한성숙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6년 유엔군 참전의날 기념식에서 6·25 참전용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임세영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대통령께서는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는 그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유엔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을 최고의 예우로 모시고 후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유엔 참전국과의 우정을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이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76년 전 북한의 침략으로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국제사회는 '유엔'의 이름으로 신속하게 연대했다"며 "미국을 비롯해 22개국에서 198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오직 자유와 평화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낯선 땅 대한민국으로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프랑스 참전용사 꼴롱 가르시아, 호주 참전용사 존 로더릭 먼로, 최고령 참석자인 99세의 미국 참전용사 루이스 보리아 주니어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 총리는 "지금 세계는지역 분쟁의 확산과 국제질서의 불확실성, 첨단기술을 둘러싼 안보 경쟁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시대일수록 6·25전쟁 당시 국제사회가 보여준 연대의 정신은 더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유엔 참전국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겠다"며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ukge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