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경종 "청년은 미래 아닌 현재…스스로 미래 만들어야"[대학생 미래캠프]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8일, 오전 10:51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6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치, 경제, 금융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강연과 산업현장 탐방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국내 미래산업 전반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2026.7.28 © 뉴스1 김성진 기자
평범한 경험도 나만의 스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청년 여러분,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십시오."
과거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수행비서였던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학생들을 만나 미래의 꿈을 키우길 당부했다. '청년은 미래세대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모 의원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대강당에서 열린 '2026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에서 "미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가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주역인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도전정신 함양을 위해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정치·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 강연과 산업현장 탐방을 통해 미래 산업과 진로 방향을 모색한다.

인천 서구병을 지역구로 둔 모 의원은 이날 자신의 정치 입문 과정과 청년 정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국회의원이 되는 과정은 특별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모 의원은 경기도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경기지사 청년정책 비서관 공개채용에 도전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당시 경쟁률 106대 1을 뚫고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며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화려한 배경보다 자신만의 경험과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6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2026.7.28 © 뉴스1 김성진 기자

이어 "정치인에게도 각자의 스토리가 있다"며 "하지만 저는 특별한 이력보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저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모 의원은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가치 있게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을 어떻게 갚을지 고민했던 경험, 취업을 걱정했던 경험처럼 평범해 보이는 일들이 결국 자신만의 이야기가 된다"며 "지금의 고민과 경험을 절대 초라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특히 모 의원은 "청년은 미래다"라는 표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을 미래세대라고만 부르면 현재 정치와 사회에서 목소리가 뒤로 밀릴 수 있다"며 "여러분은 이미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소비를 하며 사회의 문제를 느끼는 현재 세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에서도 청년들이 미래가 아니라 현재의 구성원으로 더 많이 참여해야 한다"며 "현재 40세 미만 국회의원 비율은 매우 낮다.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 결정 과정에 더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6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2026.7.28 © 뉴스1 김성진 기자

모 의원은 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정작 청년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정책이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책상 위에서 만들어지는 정책이 아니라 청년들의 경험과 고민에서 출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대다수 청년들의 삶을 중심에 둔 정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 의원은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자세로 '상황에 맞는 소통과 도전'을 꼽기도 했다. 그는 "어떤 분야에서든 그 환경의 문법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다르게 바라볼 때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모 의원은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말을 전하며 "여러분이 속한 학교, 회사, 사회에서 각자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시간이 결국 자신만의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우측 두번째)가 28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6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에 앞서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좌측 첫번째), 최성희 토스인컴 대표(좌측 두번째)와 환담하고 있다. 2026.7.28 © 뉴스1 김성진 기자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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