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하며 축하난을 선물받고 있다. 2026.7.28 © 뉴스1 신웅수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28일 만나 검찰개혁 완수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신 대표를 만나 "민주당과 혁신당은 생사고락을 같이 한 전우이자 사회대개혁을 함께 이끌어갈 동반자"라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민이 명령한 개혁 과제 완수에 긴밀하게 협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지난 25일 신 대표가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 수락연설을 언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검찰개혁을 100% 완수하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과 의견이 일치한다"고 짚었다.
그는 "민주당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 치열한 숙의·토론 과정을 거치면서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라는 대원칙은 단 한 번도 흔들린 적 없다"며 "이번 주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함으로써 비로소 검찰개혁을 함께 완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 직무대행은 민생 분야에서도 양당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개혁과제 완수, 민생회복까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신 대표와 함께 한층 더 넓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적한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신 대표는 전날(27일) 국회 로텐더홀에 설치한 검찰개혁상황실에 대해 "조문 하나까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지 않도록 매의 눈으로 지켜보겠다는 뜻이 하나 있다면 다른 하나는 응원"이라며 "조정식 국회의장,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 그리고 민주당에서 검찰개혁 완수를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추진해 온 모든 분을 응원하는 것이다.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목요일(30일)에 제대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상정되고, 또 필리버스터가 예상되니까 종결하고 가결할 때까지 민주당과 국회는 국민이 바라는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혁신당이 맨 앞에서 손을 붙잡고 맨 뒤까지 함께 뛰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국민들에게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선 때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만들었던 당시의 정신을 분명하게 회복하자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시 야 5당과 광장의 시민연대가 함께 선언했던 선언문의 정신은 문자화돼 딱 박혀 있다"고 했다.
아울러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정례 만남을 제안하며 "민생개혁과 관련해선 원탁회의 정신을 복원해서 이유가 없더라도 민주당과 혁신당의 원내지도부가 정기적으로 만나는 시간, '한국판 목요클럽'을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했다.
양당은 비공개 면담에서도 검찰개혁과 민생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박해철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검찰개혁과 국민주권정부 성공을 위해 양당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고 민생개혁 부분도 빠르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신 대표가 제안한 정례모임은 적극 검토하기로 했고,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개 정당이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정책 과제를 함께 선정해 추진하기로도 뜻을 모았다.
임명희 혁신당 대변인은 "한 직무대행이 (정례 모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줬다며 "검찰개혁에 함께 뜻을 맞춰 완수할 것을 말했고 이후엔 민생행보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