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2025.12.22 © 뉴스1 신웅수 기자
국민의힘은 28일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과 관련 "주권자 국민의 선택 문제"라고 언급한 데 대해 "정권 연장의 군불을 지폈다"고 비판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 의장은 정략적 개헌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의회 본연의 중립과 협치 정신으로 돌아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무엇보다 임기 연장 논의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국민의 선택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정권 연장을 도모하려는 정략적 사심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권분립을 수호해야 할 국회의장이 이에 편승해 정권 연장의 길을 열어주는 행태는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며 "국가의 근본인 헌법을 정권의 수명 연장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이 바라는 국회의 모습은 국회의장 개인의 치적 쌓기용 이벤트나 정권 연장을 위한 정략적 개헌이 아니다"라며 "당장 삶의 현장에서 직면한 고물가·고금리의 고통을 덜어줄 실질적인 민생 대책을 마련하고, 무너진 협치 정신을 바로 세워 의회 민주주의를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의장 직속 기구를 앞세워 헌정 질서를 흔들고, 개헌이라는 위장막으로 거대 여당의 의회 독재에 면죄부를 주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 의장은 정략적 개헌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거대 여당의 입법 폭주를 견제하여 국회를 정상화하는 의장 본연의 책무로 돌아오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