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개혁 의지있어" 鄭 "자기정치 아냐" 宋 "페이스메이커 안해"

정치

뉴스1,

2026년 7월 29일, 오후 10:42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TV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9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에 도전하는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가 29일 첫 방송토론회에서 가장 바로잡고 싶은 오해로 '페이스메이커' 의혹, '자기 정치' 비판, '개혁 의지' 왜곡을 각각 꼽았다.

김 후보는 이날 상암 MBC에서 진행된 민주당 전대 당대표 후보자 첫 방송토론회에서 "5월에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했다. 확실하게, 조기에 폐지 처리할 것을 주장했는데 이것이 당대표가 연기해 늦춰졌다고 들었다"며 "1인 1표에 대해서 반대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운을 뗐다.

김 후보는 "8월 통합 전당대회라는 것이 있고 마치 그것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한 대통령의 의사인데 그것을 제가 반대해 무산된 것처럼 이야기도 돈다"며 "100%, 1000% 사실과 다르다. 아무 근거 없이 그렇게 말하는 분들은 앞으로 시정해달라"고 했다.

그는 "개혁에 대한 의지, 그것을 실제 추진한 부분에 있어 너무나 왜곡된 부분이 많아 합당, 검찰개혁 관련된 왜곡된 프레임이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오해가 많다면 그것도 남 탓이 아니라 본인 탓, 내 탓이라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김 후보부터 겨눴다.

정 후보는 "오해보다도 억울한 부분으로, 싸움도 경쟁도 일대일로 했으면 좋겠다"며 "두 분(김·송 후보)이 친하고 연대하는 것 같은데 제가 외롭고 억울한 부분도 많다. 저한테도 좀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언더독(약자)' 전략을 이어갔다.

그는 "제가 당대표가 되고 (경쟁 후보인) 박찬대 후보를 찍고 저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을) 탕평책 차원에서 주요 당직에 임명했다. 취임, 퇴임 기자회견도 안 했다"며 "할 말을 많이 안 하고 참았다, 자기 정치는 아니었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했다.

송 후보는 "송영길이 페이스메이커냐 아니냐, 논란이 있지만 끝까지 뛰어 필승 메이커가 되겠다"며 "선호투표제가 도입돼 본투표와 결선투표가 통합된다. 사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송영길 찍어주고 싶은데 정청래 될 것 같아서 김민석을 찍어야겠다, 송영길 찍어주고 싶은데 김민석 될 것 같아서 정청래 찍어야겠다'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이것과 상관없이 선호투표로 1, 2, 3(순위를) 다 찍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나올 가능성이 작아 여러분의 의사가 사표가 되지 않고 한 곳으로, 마지막 2순위 투표까지 모여 당대표가 선출되기 때문에 여러분의 선택권이 자유롭게 보장돼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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