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한 모임 관계자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폐지 촉구 근조화환을 설치하고 있다. 2026.7.29 © 뉴스1 이종수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증시 대폭락 책임을 물어 '레버리지 노답 삼형제'인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경질할 것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날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 줄지어 서 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폐지 촉구' 근조화환을 소개한 뒤 "코스피가 연이틀 대폭락해 5000선조차 무너질 뻔했고, 국가 비상사태 때나 나올 법한 서킷브레이커가 일상이 되는 등 대한민국 증시는 전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가는 고점 대비 40% 가까이 폭락했고, 개미투자자의 계좌는 파란색으로 도배되고 있지만 혼란의 도화선이자 증폭기인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는 여전히 작동 중"이라고 어이없어했다.
안 의원은 "상황이 이런데도 김용범 정책실장은 '레버리지 ETF만이 원인은 아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규제 검토 중'이라는 말만 하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드러누웠어야 했다'더니 아예 드러누워 복지부동"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들 3명을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유발하는 '휴먼 에러', '레버리지 노답 삼형제'"라고 지칭한 뒤 "대한민국 주식을 더 이상 '레버리지 노답 삼형제'에게 맡길 수 없으니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 이들을 경질하라"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