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박용진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치와미래 총회 및 초청강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7.25 © 뉴스1 이호윤 기자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총리급)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차기 당대표로 이재명 대통령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 출연, 지난 25일 민주당 내 의견그룹인 '정치와 미래' 총회에서 "지금까지 3차례 대통령 탄핵은 모두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불화에서 시작됐다. 당정 일치의 길을 확고하게 수행할 사람을 대표로 뽑아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고, 23대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하려면 여당 대표 역할이 중요하다는 뜻에서 한 것이다"고 했다.
박 부위원장은 또 "대통령과 여당 대표는 수석과 받침돌 관계와 같다"며 "수석이 아무리 예뻐도 괸돌, 받침대가 받쳐주지 못하면 강가에 나뒹구는 돌멩이와 무슨 차이가 있냐는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 빛나지 않을 그런 여당 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말이었다"고 보충 설명했다.
이어 "때가 어느 때인데, 글로벌 경쟁시대에 비명, 친명하고 있느냐"며 "정치는 미래를 향해서 가는 것이기에 민주당도 미래를 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8·17 전당대회 전망을 묻는 말에 박 부위원장은 "양쪽 모두 '과반'을 자신한다지만 워낙 팽팽해 선호투표를 통해 결정 날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더라"며 선호투표가 당대표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양쪽이 누구인지에 대해선 "알아서 해석하라"고 했지만 "여론조사를 보니 근소하게 차이가 나더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석· 정청래 후보임을 시사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