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신임 행정안전위원장. 2026.6.30 © 뉴스1 신웅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30일 여야 간사 선임을 완료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이날 야당 간사를 선임하려 했으나 범여권이 방송통신위원장 출신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이해충돌 문제를 지적하며 과방위원 보임 철회를 요구, 여야 공방이 일며 안건이 처리되지 못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을 여야 간사로 각각 선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의원은 "강 의원은 제가 이재명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할 때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해서 서로 협의한 인연이 있다"며 "행안위가 여야, 간사 간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고 절도 있게 싸울 때는 싸우겠지만 가급적 원만하게 타협해 모든 사안을 합의에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는 상임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민생과 재난 안전 부분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조화롭고 합리적인 행안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야당 간사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여당 간사로는 윤준병 민주당 의원이 선임됐다.
과방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야당 간사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려 했으나 이진숙 의원의 과방위원 배정을 두고 여야가 공방하며 무산됐다. 앞서 여당 간사로는 한준호 민주당 의원이 선임됐다.
이연희 민주당 의원은 "이진숙 위원은 과방위에서 고발당했고, 방통위 재직하면서 한 활동은 10월에 국정감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며 "상황에 따라 감사위원이 증언대에 서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데 과방위를 난장판 싸움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임 해제를 요청했다.
이에 이 의원은 "과방위 민주당 의원 이름으로 전학온 학생에게 집단 괴롭힘을 하듯 과방위원으로 자격이 없다고 기자회견을 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제게 자격 시비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국민뿐이고, 사법제도뿐"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 문제는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이해충돌 부분 판단을 받아볼 필요는 있다"고 했고, 민주당 소속 송기헌 과방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간사에 복기왕 민주당,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을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국방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 야당 간사에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을 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여당 간사엔 앞서 김병주 민주당 의원이 선임됐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