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김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림픽공원에 ‘주권수호 광장’을 조성하자”며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는 이제 단순한 집회 장소가 아니다”라고 썼다.
그는 “(일대는)시민과 청년들이 스스로 모여 헌법이 보장한 한 표의 가치를 외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부패와 무능을 국민 앞에 알린 역사적 현장”이라며 “그 외침은 국민적 각성을 이끌었고, 마침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 관철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그 주권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통해 실현된다는 당연한 원칙을 다시 세운 것”이라며 “시민과 청년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억하고, 헌법적 가치인 참정권의 중요성을 국민 모두가 배우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특검법 통과가 끝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이어질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 선관위의 구조적 개혁,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제도 확립까지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계속 모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권수호 광장이 세워진다면 과거의 외침을 기념하는 장소를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MBC 사장을 지낸 뒤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과 이른바 ‘입틀막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폐지에 앞장서고 있다.
올림픽공원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장겸 의원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