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오늘 중 野 협의 거쳐 변협에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공문 발송"

정치

뉴스1,

2026년 8월 03일, 오전 09:25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7.31 © 뉴스1 황기선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대한변호사협회에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8월 임시국회 안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병도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중으로 국민의힘과 협의해 여야 공동으로 대한변협에 후보 추천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민주당은 최길수 변호사를, 국민의힘은 강지식 변호사를 각각 추천한 상태"라며 "나머지 한자리는 변협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최 변호사에 대해선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등을 역임했고 서울고검 감찰부에서 근무한 21년 경력의 감찰 분야 전문가"라며 "고위공직자의 비위를 예방하고 엄정하게 감찰하는 특별 감찰관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한 직무대행은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이었던 바른미래당이 특별 감찰관 후보로 추천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독립적이고 엄정하게 권력을 감시할 적임자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을 향해 "지난 10년간 이뤄진 권력 감시의 공백을 끝내는 데 책임 있게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스스로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자청하시는 결단을 내리신 만큼, 민주당은 특별 감찰관이 8월 임시국회 내 임명될 수 있도록 남은 추천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언급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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