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6월 2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드론작전사령부 개편 및 '국방 드론·대드론 발전 정책' 발표를 마친 뒤 이석하고 있다. 2026.6.26 © 뉴스1 박정호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3일 최근 군에서 일어난 최전방 실탄 미장착 및 미군 무인기 오인 소동 등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국방위 소속 임종득·한기호·성일종·강선영·유용원·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사건이 군에서 잇따라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전방을 담당하는 육군 제1군단에서 일반전초(GOP)와 전방 감시초소(GP)의 K6 중기관총과 K4 고속유탄발사기에 실탄을 장전하지 않은 채 경계근무를 실시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또 한미연합훈련을 위해 미군이 사전에 통보한 정찰 무인기의 비행 계획이 상급 부대에 제대로 보고되지 않았다는 언론보도도 나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두 사건은 별개의 사건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본질은 같다"며 "경계 태세가 흔들렸고 보고 체계가 무너졌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군대를 다녀온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며 "훈련소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경계이고 부대에 배치되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보고는 생명'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상황에 국민들이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지휘와 감독 과정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지휘 체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국방위원 일동은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지상작전사령관, 제1군단장, 제3군단장을 대상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조치 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ss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