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과열에 '정봉주 소환' 박지원 "너무 많은 정봉주 있다…이러다 다 망해"

정치

뉴스1,

2026년 8월 04일, 오후 01:42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다섯 번째)가 2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민수·박선원·서미화 최고위원 후보, 김민석 당대표 후보, 한 직무대행, 정청래·송영길 당대표 후보, 임미애·최민희·이성윤·김용·김영호 최고위원 후보. 2026.8.2 © 뉴스1 신웅수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당권 경쟁이 지나치다 못해 당이 깨질 지경에 이르렀다며 상대를 향한 강성 발언을 자제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정책 제시를 당부했다.

박 의원은 4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렇게 나가면 깨지거나 망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에겐 미안하지만 그를 소환할 수밖에 없다"면서 "2년 전 전대에서 그는 바람을 일으키며 초반 압도적 1위를 했지만 과유불급, 지나침으로 실패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박 의원은 "지금 우리 전당 대회엔 정봉주2, 정봉주3, 정봉주4 등 너무 많은 정봉주가 있다"며 2024년 8월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처럼 모두가 강성 발언만 쏟아내다간 모두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번 민주당 전대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로 이 대통령이 성공해야 민주당의 총선승리, 정권 재창출 목표도 이뤄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너 나 할 것 없이 정신 차리자"며 경선 초점을 경쟁 후보가 아닌 이재명 정부 성공에 맞춰야 한다고 호소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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