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당권주자들, 2차 토론서 "李정부 성공·총선 승리…내가 적임자"

정치

뉴스1,

2026년 8월 05일, 오후 04:10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부터), 김민석,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TV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8.5 © 뉴스1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은 5일 두 번째 TV토론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총선 승리를 강조하면서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당대표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두 번째 방송토론회 모두발언에서 각자의 강점과 비전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폭염을 언급한 뒤 "우리 민주당도 위기다. 아우성을 치고 있다. 6·3 선거를 통해 국민들이 경고를 보냈다"며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가 다음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켜 낼 수 없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진짜 여당, 무언가 능력을 갖추고 광역자치단체장의 경험을 갖고 있는 기호 1번 송영길을 부탁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다음 총선에 승리하는 것, 그것을 잘할 수 있는 대표를 뽑자는 것이 유일한 이번 전당대회의 기준"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과거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한 적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제게 일을 맡기고 기용해서 총리로까지 일하면서 국정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총선을 치러낼 수 있는 선거 지휘 역량도 그간 여러 선거를 치르며 검증받았다"며 "국정 안정, 다음 총선 승리를 해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국가적 메가프로젝트를 끌어내고 총선 승리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좀 시원하게 해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네거티브가 난무해서 죄송스럽다"면서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총선·대선 승리를 위해 당내 분열을 극복하고 당내 통합과 범민주 진보 통합으로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가 이번 전당대회에 처음 시행되는 점을 강조하면서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이 이인제의 조직을 이겼듯 정청래의 바람이 김민석의 조직을 이기게 해주길 바란다"며 "2 대 1, 3 대 1 공격을 받으며 묵묵하게 여기까지 왔다. 당과 이 대통령은 제가 지킬 테니 당원들께서 정청래를 보호하고 지켜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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