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추천위원에 與 조두현·조기연·하상응…추천위 구성 완료(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8월 05일, 오후 07:13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8.5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특별검사(특검) 국민추천위원으로 조두현 변호사·조기연 변호사·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를 추천했다. 앞서 국민의힘도 위원 추천을 마무리 함에 따라 특검후보 추천위 구성이 완료됐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제4조에 따라 특별검사후보국민추천위원회 위원 3인을 추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두현 변호사는 전 춘천지검 속초지청장이고, 조기연 변호사는 교육부 행정처분위원이다. 하상응 교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치개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이날 김용관·최창호 변호사와 차진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위원으로 모셨다"며 "세 분은 법관 경력을 가진 공정한 판단 능력, 검사 경력의 수사 전문성, 헌법학자의 제도적 통찰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수석은 "최대한 빨리 민주당과 협의해 적절한 공정하고 객관성 보장된, 그러면서도 수사 전문성과 역량을 가진 특검이 빨리 선정돼서 국민들의 선관위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3명씩 인사를 추천해 국민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특검을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추천위는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부터 특검 후보 각각 3명씩을 추천받아, 이 중 2명을 추천위가 재적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해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이후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최종으로 임명하는 방식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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