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金, ETF 사과하라…'신천지 의혹', 대표되면 윤리감찰"(종합)

정치

뉴스1,

2026년 8월 06일, 오후 03:0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뉴스1 신웅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6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를 겨냥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피눈물 흘리는 국민들께 전직 총리로서 사과해야 하지 않겠냐"며 비판을 이어갔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것도 신천지처럼 뭉개고 가면 안 된다"면서 "어제 TV토론때 질문했는데 답변이 없어 다시 촉구한다"고 적었다. 김 후보의 총리 재임 당시의 정책 책임론을 제기한 것이다.

정 후보는 또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가 당내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신천지 의혹 제기에 대해 '불났다고 신고하면 방화범이냐?'는 식으로 항변하는데 근거를 못 대면 허위신고가 된다"고 재차 지적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 놀라고 소방관들도 헛출동한다"면서 "허위신고는 나쁜 사람이다. 나쁜 사람을 뽑지 말자"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호남향우회 경기지부 정책간담회에서도 김 후보를 두고 "제가 당 대표가 되면 그것은 어차피 윤리 감찰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 말을 정청래가 했어도 윤리 감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존립 자체가 위험할 정도로 위헌 정당 소지가 있게 지금 (김 후보가) 만들었다"면서 "대표가 되면 최고위원과 상의 없이 대표 직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윤리감찰단에 감찰을 지시하는 것이다. 그걸 제가 하겠다"고 했다.

또한 정 후보는 전날(5일) KBS에서 열린 2차 TV토론과 관련, 김 후보를 향해 "신천지 근거를 못 댔고, 광주서남권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해 무지무능했고, 대통령팔이를 계속했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사과도 안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2차 TV토론으로 게임 끝났다"면서 "배신에 대한 해명도 사과도 없었다. 못 믿을 사람, 못 맡길 사람"이라고 이같이 직격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최근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통해 구상을 밝혔으나 당내에서 비판이 나오는'주가 누르기' 방지 방안에 대해 "주가 누르기 방지법 역시 주식시장에 올바른 신호를 주도록 수정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당 대표 취임 즉시 △주식시장 개혁 위원회 구성 △기업·투자자·정책이 어우러지는 주식시간 생태계 조성 △빠른 개혁 입법을 약속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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