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6 © 뉴스1 신웅수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민의 주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들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부동산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회의에는 장동혁 대표 및 주요 당직자, 특위 위원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초고가·비거주·다주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의 정부 세제 개편안이 발표된 직후부터 이를 "세금 폭탄, 징벌 과세"라고 규정하고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장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규제도 해보고, 대출도 막아보고, 이것저것 다 해봤다. 할 때마다 집값은 오히려 더 치솟았다"며 "해도 해도 안 되니 '세금폭탄'까지 꺼내든 것 아닌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떨어져야 할 집값은 폭등하고, 올라야 할 주가는 폭락한다"며 "이재명 정권, '시한부 권력'의 수명이 다해가고 있다"고 했다.
최보윤 당 수석대변인은 같은날 논평에서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며 휘두른 징벌적 과세의 칼날이 평생 내 집 한 채를 지켜온 실거주 고령층과 실수요 서민을 겨누고 있다"며 "세 부담을 가중하면서 대출 물꼬까지 막아버린 채 발표하는 빈껍데기 공급 대책은 가격안정도, 거래유도도 달성할 수 없는 거꾸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김태규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재명 대통령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부동산 정책 2차 회의(비공개)를 여는 것과 관련해 "부동산에 여야가 어디 있나. 그 토론회에 야당도 한자리 끼워달라"며 "의석이 많으니 야당 의견은 들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ic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