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단일 레버리지 ETF 도입 김용범은 '실책실장'…경질이 마땅"

정치

뉴스1,

2026년 8월 07일, 오전 08:50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7.31 © 뉴스1 유승관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최근 급격한 주가 변동을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와 관련해 "한국경제의 빌런, 김용범 정책실장을 경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청와대 홍보수석이 한 방송에 출연해 김 실장에 대해 책임론보다 대책을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김 실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밀어붙인 잘못 단 하나만으로 경질해야 마땅하다"며 "오죽하면 민주당 내부에서까지 책임론이 나오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사람에게 다시 민생경제 대책을 맡기겠다는 것은, 국민과 싸우겠다는 선전포고"라고 적었다.

그는 "그동안 김 실장은 경제정책 담당자로서 일관되게 함량 미달의 수준만 보여줬다"며 "예컨대 'AI국민배당금'은 기업의 성과를 포퓰리즘 정책의 불쏘시개로 쓰려는 극단적 주장이었다. 이것이 과연 대한민국의 정책실장인가, 아니면 베네수엘라의 정책실장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지난 5월 김 실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성공의 비용이라는 입장을 냈다가 국민적 공분을 샀던 바가 있다"며 "전 국민이 3고 현상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도 자화자찬하며 기꺼워하는 모습은, 마치 춘향전에서 탐관오리들의 '노랫소리 높은 곳에 백성의 원망소리 높다'는 시구를 방불케 했다"고 꼬집었다.

정 원내대표는 "김 실장은 정책실장이 아니라 '실책실장'이다. 역대 정부의 그 어떤 정책실장도 이처럼 악명을 떨친 경우는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김 실장 경질하라. 인사가 가장 강력한 메시지"라며 "대통령이 김 실장을 중용하는 한, 경제정책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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