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규제합리화 부위원장에 김태유 서울대 공대 교수 위촉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07일, 오후 02:19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청와대는 7일 이병태 전 규제합리화 부위원장 자리에 김태유 서울대 공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흥규 국립외교원장과 김태유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사진=청와대)
신임 김흥규 국립외교원장과 김태유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사진=청와대)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부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역임하며 공학, 경제학, 산업 정책을 아우를 기술 경제 및 국가 전략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 패권 시대에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 산업과 연계된 거시 규제합리화 전략을 설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민관을 아우르는 탁월한 리더십과 융합적인 통찰로 대한민국을 ‘기술 중심의 초격차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시킬 규제 혁신의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1951년 부산 출신으로 경복고,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경제학 석사와 콜로라도스쿨오브마인즈 경제학 박사 등을 취득했다. 현재는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 수석보좌관, 한국혁신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국립외교원장에는 김흥규 현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겸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을 임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원장은 동아시아 외교안보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로서 학술 연구와 교육, 정책 자문을 아우르는 깊은 식견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겸비한 실천적 학자”라고 했다.

이어 “국립외교원의 전신인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외교원을 AI 시대의 초일류 전문 연구·교육 기관으로 도약시키고,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연구 기반과 미래 외교 인재 양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 원장은 1963년생으로 광주 출신이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정치학 석사와 미국 미시간대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아주대 경제사회정치융합학부 교수 겸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외교안보연구원 아시아·태평양연구부 조교수, 성신여대 정치외교학 조교수, 외교부 혁신이행외부자문위원회 위원장, 사단법인 플라자 프로젝트 이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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