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견 발표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대표 후보.(사진=연합뉴스)
민주당 권리당원 150여만명 중 호남권 권리당원 선거인 수는 50여만명으로 3분의 1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 후보들은 호남권 표심을 가져오기 위해 적극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메가 프로젝트 관련 경쟁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광주 군공항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00조원씩 총 800조원을 투자해 4기의 반도체 제조 공장(팹)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 메가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장 건설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전력·용수 등 인프라는 물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특별법 마련까지 추진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해남·완도·진도에서 열린 권리당원 강연에서 “당대표가 된다면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우리 당의 제1과제로 설정해 올인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아주 잘한 정책 결정”이라며 “문제는 속도전이다. 이재명 대통령 임기 안에 제품을 출시하려면 정청래같은 속도전, 추진력, 돌파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전북 등 호남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10일 토론회 이후인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어 13~14일 자동응답(ARS) 전화 투표가 진행된 후 15일 호남권 순회경선 이후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