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2026.8.9 © 뉴스1 유승관 기자
김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10일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어머니, 도와주십시오'라고 한 것에 대해 "필요한 것은 어머니의 사랑의 매"라고 꼬집었다.
정 후보는 전날(9일) 전북 완주 출신인 어머니를 거듭 언급하며 "대구·경북이 민주당의 아버지라면 호남은 민주당의 어머니"라고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이와 관련해 호남 당원들이 이번엔 정 후보에게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 후보가 전날 '어머니, 정청래입니다. 도와주십시오!'라고 쓴 페이스북 게시글 캡처를 첨부해 "이번에는 당원들이 따끔하게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후보는 "모든 어머니의 가르침은 같다. '친구들과 싸우지 말라, 어른 말씀 잘 들어라, 거짓말하지 말라'"라며 "정 후보는 동료 의원들에게 낙인을 찍어 공격의 표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권당 대표가 대통령을 향해 '정권은 짧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대통령은 지방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사과했는데 혼자 승리를 선언했다. 그러고는 '당·정·청 조율'의 결과였다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기 잘못을 모르는 자식에게 필요한 것은 어머니의 사랑의 매"라며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나야 정신을 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은 페이스북에 "아버지, 정청래입니다. 저 좀 지켜주세요"라고도 적었다.
smit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