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36.9% 정 36.7%…與지지층+무당층서 오차범위내 박빙[에이스리서치]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1일, 오전 10:36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왼쪽),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9일 강원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 자리하고 있다. 2026.8.9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내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무당층(646명)에서 김 후보 36.9%, 정 후보 36.7%, 송영길 후보 7.5% 순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는 0.2%포인트(p)에 그친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18.9%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선출된다.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만 조사 대상으로 한다.

일반 국민 전체 대상 조사에선 정 후보가 3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 후보 28.7%, 송 후보 7.8% 순이었다. 정 후보와 김 후보 간 격차는 9.6%p였다.

민주당 지지층(462명) 조사에선 김 후보가 46.3%로, 정 후보(39.8%)보다 6.5%p 높았다. 송 후보는 7.5%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이번 전대에 당대표 당선자 결정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이는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3위 후보에게 투표한 당원들의 2순위 선택을 1, 2위 후보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민주당 지지층 중 송 후보를 1순위로 꼽은 응답자가 적은 '2순위 후보'는 김 후보 65%, 정 후보 18.2%로 나타났다.

검사 보완 수사권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선 찬성 38.6%, 반대 52.3%로 반대가 더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1%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찬성(64%)이 반대(27.3%)보다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반대가 86.6%, 찬성이 9.8%로 차이가 컸다.

초고가 주택 및 비거주 1주택자 세 부담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부 부동산 세제 개편안 대해선 찬성 37.9%, 반대 43.9%로 반대가 더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18.2%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찬성이 63.5%로 반대(18.3%)를 크게 상회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반대가 78.2%였고, 찬성은 8.5%에 그쳤다. 무당층은 찬성 17.0%, 반대 55.9%였다.

인용된 조사는 RDD를 활용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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