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경쟁 김용 "李대통령 지키겠다" vs 이성윤 "檢개혁 완수해 낼 것"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1일, 오후 03:18


지난 9일 강원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김용(왼쪽)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 2026.8.9 © 뉴스1 유승관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입성을 놓고 접전 중인 김용,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는 각각 '이재명 대통령'과 '검찰개혁 완수'를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충청·부울경·제주·인천·강원·대구경북 순회경선을 마친 현재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대표적 친명인 김용 후보는 누적 득표수 4만2770표(12.64%)로 5위, '팀정청래'인 이성윤 후보는 3만9550표(11.69%)로 김 후보에게 3220표차로 뒤진 6위를 달리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대 승부처인 호남· 서울경기 권리당원(전체 권리당원의 70% 포진)을 향해 "제가 지도부에 들어가 정청래 전 대표 시절부터 이어져 온 대통령과의 대립 구도를 끊어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완수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통령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제가 지도부에 들어가 '정권은 짧다'는 등 정 전 대표의 국정 흔들기를 단호히 막아내고, 이재명 대통령을 외롭게 만들지 않겠다"고 한표를 부탁했다.

반면 이성윤 후보는 SNS를 통해 "검찰 개혁이 법안 하나 통과했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니 절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개혁은 시작보다 완수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하게 법원과 검찰을 속속들이 아는 제가 이 대통령을 지키면서 검찰·법원 개혁을 끝까지 완수해 내겠다"며 사법개혁 완수를 위해 자신을 밀어달라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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