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추미애, 당선 직후 놀랐다…임혜자 "재정 비상선언, 엄살 아냐"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1일, 오후 04:09



■ 방송 : News1 팩트앤뷰 (https://www.youtube.com/@news1korea 10:00~11:00)
■ 일자 : 2026년 8월 11일 (화)
■ 진행 : 신성철 기자, 조소영 기자
■ 연출 : 조윤형 기자, 구경진 기자
■ 출연 : 임혜자 K-정책금융연구소 수석부소장

추미애, 인수위 당시 재정보고 받고 깜짝
경기도 채무 7조…3개월 예산 없어
재정난이 과도한 복지 탓? 절대 동의 못해
도민 늘고 고령화…복지수요 급증

재정 비상선언이 전대 개입? 과도한 해석
추미애·정청래, 개혁 공감대 분명

김민석 탈당 당시 큰 충격이었지만
24년 지나…배신자론보다 그간 행적 보라
유시민, 맞는 말 하지만 일부 표현 불편
DJ도 외부 수혈…ABC 등급화 부적절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한 임혜자 K-정책금융연구소 수석부소장. 2026.8.11./뉴스1

▷신성철: 네 유튜브 다음 시청자 여러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레이스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노무현 적통 논쟁, 반명 분열주의 공방으로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 난전에 등장한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의중은 무엇일지 민주당의 모든 대통령과 함께했던 분이자 추미애 지사의 측근으로도 알려진 분께 들어보겠습니다. 임혜자 K-정책금융연구소 수석부소장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임혜자: 안녕하세요.

▷신성철: 네 부소장님 최근 약력부터 언급을 좀 하겠습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인수위에 계셨잖아요. (네네) 예예 최근 추 지사가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면서 화제가 됐는데 혹시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이런 문제가 인식이 됐었나요?

▶임혜자: 네 뭐 당선되시면 바로 이제 인수위 꾸리잖아요. 인수위에서는 그야말로 경기도가 그동안 어떤 일을 해왔고 그다음에 추미애 이제 도지사 당선자께서 앞으로 해 나갈 공약들 이제 하나하나 살펴보는데 어 일단 그런 공약들을 실행하려면 당장 돈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재정 보고를 받은 거예요. 그러면서 깜짝 놀라셨나 봐요.

저희도 이제 인수위 처음 출근한 날 첫마디가 돈이 없단다. (돈이 없다) 네 돈이 없다는 말을 제일 먼저 들었어요. 그럼 일을 어떻게 하지? 근데 그냥 그 얘기도 대부분 다 아 나 가난해 돈 없어 하는 말들이 있잖아요. 그냥 엄살이겠거니 했어요. 근데 진짜 돈이 없다고 하면서 추미애 당선자께서 페북에 올려요. 그게 어 아마 6월 16일날 재정 보고를 받았더라고요. 재정 보고를 받고 어 이제 구체적인 상황을 알게 된 거죠.

그래서 그 예비금까지 거의 다 소진됐고 그냥 재정 여건이 생각보다 훨씬 안 좋구나라고 생각하고 6월 22일 날 폐북에 직접 아마 보시면 지금도 쓰여 있어요. 경기도 재정 상황이 매우 나쁘다 이렇게 쓰여 있어요. 그때부터 이미 알고 있었던 거죠.

▷신성철: 근데 말씀하셨지만 재정이 넉넉한 지자체는 흔치가 않잖아요. 그래서 뭐 엄살로 보셨지만 알고 보니 아니었다. 이런 취지로 말씀해 주셨는데 조금 경기도의 경우 어떤 상황인지 조금만 좀 와닿게 설명을 들어볼 수가 있을까요?

▶임혜자: 네네 그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조금 서울하고 구조가 달라요. 제가 이제 다 기억을 할지 모르겠는데 서울하고 그 세수 세입 구조가 다른 거예요. 그러니까 서울 같은 경우는 이제 지방 자치구가 있는 데다가 그다음에 세입 구조가 그 법인 소득세를 다 서울시가 직접 받아요.

근데 경기도 같은 경우는 그렇지 않은 거죠. 세입 구조가 그런 법인소득세를 경기도가 직접 못 받는 거예요. 본청에서 못 받고 시군. 31개 시군한테 가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어 뭐 용인에 있는 반도체 회사가 잘 됐다. 그럼 법인 소득세가 나올 거 아니에요? 그 돈이 경기도로 안 가는 거죠. 그야말로 용인이나 뭐 하남이나 아니면 평택이나 이런 지자체가 가져가는 거예요.

근데 실제 그 지자체 기초단체에 대기업을 끌어오고 첨단 기업을 끌어올 때는 그야말로 경기도에서 도로도 깔아야 되고 용수도 필요하고 전력도 공급을 해줘야 되고 그런 인프라를 다 까는 거는 경기도가 다 제공을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돈이 들어가는데 돈은 많이 나가는데 돈이 들어오는 거는 기초단체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 돈이 그만큼 없고 그때 이제 그 밝혔던 내용은 정말 그야말로 당선의 기쁨은 잠시다. 너무 마음이 무겁고 컴컴하다라고 그렇게 표현을 하셨고 실제 마른 땅에 풀한포기조차 없더라라고 하면서 그때 발표했던 게 이제 경기도 채무가 7조다. 그리고 이게 이제 1년 예산이 1년이면 몇 개월이에요? (12개월) 12개월이잖아요. 근데 그러면 12개월 편성을 해야 되잖아요. 근데 9개월밖에 편성을 안 한 거예요. 그럼 3개월은 없는 거죠.

▷신성철: 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임혜자: 네 10 11 12 월은 없는 거죠. 그래서 이제 미생 예산이라고 하는 거죠. 완전하지 않은 그런 미편성액이 3천억이에요. 그리고 내년 감액 추경도 거의 8천억 가까이할 수밖에 없다.

▷신성철: 감액 추경해야 되는 상황.

▶임혜자: 네네 그러다 보니까 이런 이제 기자회견을 하게 된 거죠.

▷신성철: 근데 경기도 재정난이 과도한 복지 정책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나 봅니다. 그래서 추미애 지사는 과도한 복지 탓이 아니라 복지와 공공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도민이 빠르게 늘어난 것 이렇게 반박을 했는데요. 관련해서 더 자세한 사정을 알고 계시나요?

▶임혜자: 네 그 과도한 복지 정책 탓이다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일견. 근데 절대 그 부분은 동의할 수가 없는 게 이거는 복지를 많이 해서 재정난이 생겨난 게 아니고 아주 간단하게 보면 경기도가 처한 상황이 그렇게 심플하지가 않아요. 간단하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복지를 늘렸기 때문에 재정난이 생긴 게 아니고 사실은 복지나 공공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도민이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에 이 재정난이 생긴 거죠. 왜냐하면 예를 들어보면 2022년 이후에 경기도민이 늘어난 숫자가 한 30만 명 증가했더라고요. 근데 30만 명 증가했는데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60만 명이 늘어난 거예요. 그리고 애도 가장 많이 태어나요. 왜냐하면 대한민국에서 경기도 인구가 가장 많잖아요. 1420만이니까. 그러면 애도 많이 태어나지만 고령자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그러면 애가 태어나고 고령자가 많아지면 일단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잖아요.

그다음에 교육이나 의료나 교통 뭐 이런 노인 복지, 주거복지 이런 것들이 들어가는 돈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신성철: 네네 근데 거의 취임하자마자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다 보니까 그 방향이 아무래도 전임 경기도지사들은 도정을 어떻게 한 것인가 이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치적 해석은 전부 배제하고 도정만 평가했을 때 전임 김동연, 이재명 지사가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좀 소홀했던 점이 있다고 보세요?

▶임혜자: 사실 이게 정치가 그렇잖아요. 이렇게 칼로 무 자르듯이 딱 자를 수가 없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역대 도정을 한꺼번에 같은 칼로 같은 잣대로 이렇게 재단할 수가 없는 거죠. 그때그때 상황이 다른 거 아니에요. 어제 상황과 오늘 상황이 다르고 요즘 날씨하고 똑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 어떤 같은 잣대로 재단해서 평가를 하는 거는 좀 저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어 이재명 지사 시기나 김동연 지사 시기에 경제 상황도 달랐고 또 코로나19라는 아주 특별한 인류 재앙이 있었잖아요. (그렇죠) 그런 상황 속에서 행정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그때 얼마만큼 재정이 들어갔는지 이런 것들을 판단해야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러나 이제 이 현재 상황을 그렇다고 도외시하고 넘어갈 수는 없잖아요. 왜냐하면 당장 4년 추미애 도지사한테 정말 그 민심이 바라는 그 행정이라든가 서비스라든가 정책들이 있는데 그런 정책을 펼쳐야 되는데 아까 말씀드렸어 이 채무가 7조고 그다음에 감액 추경을 해야 되고 일단 올 연말 그런 예산도 편성이 안 돼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최근에 제가 아는 분이 이렇게 딸이 딸을 출산을 했어요. 근데 예전 같으면 출산 지원금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나오잖아요. (그쵸) 근데 그게 다 보류가 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이렇게 도민들한테 소상히 알릴 수밖에 없는 거예요. 아무리 아까 말씀하셨잖아요. 채무 7조 뭐 이런 것들이 와닿지가 않은 거예요. 아 뭐 그 정부가 돈이 없다는 게 말이 돼? 특히 서울시 같은 경우는 또 많이 있으니까 그러면 이게 지방 재정에 대한 그런 인식이 굉장히 저는 어 공무원들조차도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공유가 안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어 예산 부서라든가 재정 파트에서는 당연히 이런 부분이 있는데 다른 파트 사업 부서라든가 이런 데는 당장 사업을 해서 성과를 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같은 경우에는 그런 예산 재정을 생각을 안 하는 거죠. 당연히 도민의 입장에서도 아니 엊그제까지 애 낳으면 출산 지원금도 받고 그 노인 요양 그런 서비스도 받았는데.

▷신성철: 요새 안 해주는 지자체가 없잖아요.

▶임혜자: 그렇죠. 그럼 그 책임이 어디로 돌아가겠어요? 제가 만약에 추미애 도지사라고 하더라도 그럼 그런 부분 부분들을 어르신들을 만나서 뭐 채무가 7조고 뭐 예산이 지금 미생 예산입니다 이렇게 설명할 수는 없잖아요. (와닿지 않죠) 예. 그러다 보니까 이제 기자회견을 통해서 채무가 7조고 그다음에 이런 세입 구조라든가.

그러니까 어 사실은 지방자치가 음 저도 지방자치 석사를 한 사람인데요. 지방자치가 1991년도에 출범을 했어요. 그러면 지방자치는 지방분권은 굉장히 저는 요즘 잘 돼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방 분권은 굉장히 주민들도 인식이 높고 그다음에 지방 행정을 굉장히 잘해 왔어요. 근데 저는 공부할 때 지방자치 부분만이 아니라 지방 재정을 공부했을 때 그때 머리가 아팠거든요. 근데 너무 와닿는 거예요. 지방 재정은 지방 자치가 아니에요. 제가 볼 때는 중앙 타치예요.

그러니까 이거는 중앙 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거고 그다음에 세입구 구조가 이거는 개혁해내지 않으면 서울하고 경기도하고 그렇게 다르잖아요. 그러면 한쪽은 계속 돈을 투입하고 한쪽은 돈이 들어가는 데는 다른 데로 들어가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언밸런스 불균형 불공정 그런 지방 재정에 대해서 구조적으로 이번에 개혁을 좀 하자 제도 개선을 하자 그래서 7월 22일인가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서 그런 부분들을 얘기를 해요.

사실은 내가 당선돼서 경기도가 1420만이니까 가장 크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내가 맏형 노릇을 하겠다라고 호기롭게 또 추 장군이잖아요. 호기롭게 내가 맏형 노릇을 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막상 재정을 들여다보니까 발목이 잡힐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아니 돈이 없는데 무슨 맏형이에요.

▷신성철: 정리를 하자면 전임 도정에서 세출이 많았다고 한들 그때는 그때마다의 어떤 사회적인 상황이 있었던 거고 정치적 사회적 상황이. 그리고 경기도 자체의 세입 구조도 문제다. (네네) 네 이렇게 정리하면 될 것 같고.

▶임혜자: 그리고 또 이제 굳이 이 부분을 이번에 또 집은 부분은 저는 그 세 가지를 좀 찍고 싶었던 것 같아요. 첫째는 그러니까 무엇을 계승할 거냐 왜냐하면 (※경기도) 정권이 바뀌었잖아요. 바뀌었는데 어쨌든 적군에서 아군으로 바뀐 건 아니잖아요. 아군에서 아군으로 바뀌었는데. 그럼 뭘 계승할 거냐 그럼 또 앞으로 뭘 개혁할 거냐. 그럼 개혁 저는 이 부분이 가장 큰 개혁 관점이라고 봐요.

왜냐하면 재정이 지속 가능해야 되는데 지속 가능하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뭐 당장 복지비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매칭해서 나가는 부분들 실제 쓸 수 있는 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제가 이제 자료를 보면 데이터가 다 나오는데 지난 지방 정부에서 썼던 게 굉장히 지방채도 발행을 했어요. 굉장히 아주 오랜만에 20년 만에 한 번 발행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세 번씩이나 발행을 했어요. 기금도 발행을 했어요. 다 갖다 썼어요. 기금은 이제 목적형이잖아요. 그 목적에 맞게 모아놓은 기금인데 그런 기금도 갖다 썼어요. 그러니까 그런 문제점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거죠.

▷신성철: 알겠습니다.

▷조소영: 아니 지금 추미애 지사님의 이런 비상 상황 선언이 좀 지금 전당대회 기간이잖아요. 민주당은 전당대회 기간에 좀 이루어졌다는 점 때문에 전대 개입설 같은 얘기도 좀 나오고 있긴 해요. 이런 좀 뭐 이런 표현이 그렇지만 측근으로서 보시기에 이런 부분은 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임혜자: 질문하실 때 굉장히 조심스럽게 질문을 하셨잖아요.

▷조소영: 네네네.

▶임혜자: 그러니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거예요. 이게 왜냐하면 비상 상황은 비상 상황이고 전당대회는 전당대회인 거죠. 이거를 그러니까 정치는 또 연결을 시켜서 뭐 이렇게 씹기도 하고 까기도 하고 그래야 되니까 연결을 시키는 것 같은데 이거는 연결될 사안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좀 과도한 정치 해석인 거죠.

왜냐하면은 뭐 비상 상황이 전당대회 때문에 생긴 것도 아니고 그다음에 그 이미 사용된 기금이라든가 부족한 민생 예산이 전당대회 일정에 맞춰서 만들어진 것도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은 너무 무리하다라고 보는 거고요. 그렇다고 이런 비상 상황이 생겼는데 재정 바닥 곳간을 보니까 이게 텅 비어 있는데 그리고 빵꾸가 나 있잖아요. 이런 상황을 당이 전당대회니까 좀 미뤘다가 나중에 해야지 그거는 더 정치적인 거 아니에요? (그렇죠) 더 무책임한 거 아니에요?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봐요. 그리고 추미애가 누굽니까?

어떤 문제를 봤을 때 반드시 그 부분을 이렇게 뿌리까지 파헤치잖아요. 그러니까 반드시 이 부분은 굉장한 문제다. 경기도의 지방 재정이 이렇게 지속 가능한 구조로 가지 않으면 어떤 구조 개혁을 해내야 되겠다라는 그런 어떤 각오를 다지신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은 인수위 때도 제가 그 기사 나왔던 걸 봤고 그다음에 내부에서도 저희도 제가 이제 사회복지 분과 전문위원을 했는데 사실은 복지 사업이 얼마나 많아요.

특히나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진짜 고령자 많고 태어나는 애 있지 또 고령자로 들어가는 그 어르신들도 많죠. 그렇기 때문에 사업이 굉장히 많은데 그런 사업들을 막 약간 나중에는 쫄아가지고 아 돈이 없다잖아 그리고 계속 담당 실국장 과장님들한테 이 사업을 하려면 이게 예산이 어느 정도 들어가야 예산부터 파악하고 도저히 안 되겠네. 그러니까 하고 싶은 사업을 올리고 싶어도 공약은 했는데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매니페스토에서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거예요.

근데 그렇다고 예산 때문에 못했어라는 거는 또 변명 같잖아요. 그래서 이 기회에 투명하게 짚고 넘어가자라고 이제 얘기를 한 건데 이게 마침 또 전당대회가 있다 보니까 (그러니까요) 개입설까지 이렇게 얘기가 나와가지고.

▷조소영: 아니 지사님께서 그 페북 올리신 거를 좀 보면 어 이런 게 좀 있어요.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개혁 과제들이 많고 지금까지 보인 개혁의 일관성이나 진심을 믿는. 이런 거를 한번 좀 올리셨고. 오시기 전에 한 1시간 전쯤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렇게 올리신 거 보면 개혁을 책임지려면 걸맞은 일꾼을 뽑고 힘을 실어줘야 된다 또 이런 걸 한번 올리셨어요. 근데 이 개혁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사실상 어 3명의 전대 주자들 중에 정청래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이 아니냐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서 거의 지금 기정사실처럼 좀 얘기가.

검찰 개혁이나 이런 거에 있어서는 또 어쨌든 정 후보가 굉장히 또 이렇게 깃발을 올리고 있고 그리고 추후 우리 지사님도 같이 이 검찰 개혁을 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그런 해석들이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저희가 좀 이렇게 배경을 좀 왜 이런 글을 올리셨을까 이걸 좀 한번 좀 들을 수 있을까요.

▶임혜자: 얼마든지 그렇게 연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추미애 지사님의 속마음까지는 안 들어봤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말씀드릴 수는 없는 거고요. 그러나 뭐 세상사가 오동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온 줄 알고 또 제비가 날아오면 봄이 온 줄 알잖아요. 그러니까 이 페북의 메시지가 누구를 이렇게 생각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겠구나라고 이제 판단을 하셨을 것 같고요. 저는 이제 그 판단은 다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을 하고 다만 추미애가 어떤 사람이냐라는 거에서 개혁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거죠. 개혁의 아이콘이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나 뭐 그 정치인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어떤 정치적인 소신 원칙 이 부분을 저는 명확하게 밝혔다고 보는 거예요.

특히 이제 지금 정청래 전 대표를 지지한 거라고 보셨기 때문에 저도 이제 한 발 더 나아가서 말씀을 드리자면 추미애 정청래 하면 사실은 법사위원장은 정청래 전 대표가 먼저 했어요. (맞습니다) 그다음에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이어서 했잖아요. 네 바통을 이어받았잖아요. 또 당대표는 추미애 도지사께서 먼저 하셨어요. 그리고 당대표를 정청래 전 대표가 또 바통을 이어받아서 그 뒤에 하셨죠. 그래서 이런 어떤 정치적 인연 공감대 이런 게 굉장히 어떻게 보면 가까운 거잖아요.

그리고 특히 이제 어 이런 검찰 개혁이라든가 사법개혁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느 누구보다 선명하게 기치를 내걸고 앞장섰다는 점에서는 그리고 이 검찰 개혁 사법개혁 이런 부분들이 아직도 어떻게 보면 진행형이잖아요.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당부라든가 애정이라든가 이런 얼마나 고초를 당했어요. 검찰 개혁에 대해서 거의 법무부 장관 가실 때 제가 첫마디가 아직도 뇌리에 있거든요.

그러니까 첫마디가 칼날 위에 서는 심정이다 그러니까 마치 독배를 받아든 느낌인 거예요. 그때 사실은 저도 옆에 있었지만 주변에 법무장관 이 내정됐을 때 그거 맡지 말아라라고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축배라고 전혀 생각 안 한 거예요. 독배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아끼는 사람들은 그렇게 만류를 했었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시대 과제 시대의 소명이라고 생각하면 피하지 않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그래서 이 검찰개혁 사법 개혁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어 과제가 아직 남아 미완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러면 향후 당대표가 누가 잘해 줄 것인가라는 그런 생각을 했을 때 당부의 말씀이 아닐까 그리고 그렇게 항상 뭐 당당하게 속마음으로 남겨놓지 않고 밝히는 게 추미애고 추미애 정치가 아닌가 싶어요.

▷신성철: 그러니까 추미애 지사와 정청래 후보가 정치적 어떤 교집합은 있으나 그게 꼭 정 후보를 콕 집어서 요즘 올리시는 글들이 말씀하시는 건지는 알 수가 없다.

▶임혜자: 글쎄요. 거기까지 제가 코멘트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저는 한마디로 그냥 추미애 정치는 페이스북 대문 글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바람에 휘어지는 대나무보다 바람에 부서지는 참나무가 되겠다. 그러니까 그냥 그 굽은 길로 가는 게 아니라 정도로 부서지더라도 정도로 가겠다라는 그런 정치이신 것 같아요.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당대표가 되더라도 그런 사법개혁에 대한 검찰개혁에 대한 그런 당신의 소신 원칙 이런 부분을 잘 해달라 그런 바람도 담겨 있지 않을까요.

▷조소영: 그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 대화를 이제 했을 때 제가 막내 때 막 이렇게 할 때 (그때 막내였어요?) 거의 막내였을 거예요. 여기서 막

▶임혜자: 근데 너무 일을 잘하셔 갖고.

▷신성철: 기억을 하시는군요.

▷조소영: 이제 엄청 이제 오래 계셨어요. 이제 김대중 대통령 때도 그렇고 노무현 지금 문재인 이재명 다 사실 훑어보셨단 말이에요. 전부 다 같이 일을 해보시고 했는데 그래서 궁금한 게 좀 있어요. 저희는 지금 현장에서 당내 경선이 와 이거 너무 치열해서 사실 분당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뭐 그렇게 가고 있는 것 같은데. 보셨을 때 부소장님이 어 이게 좀 그래도 뭐 이 정도는 우리 민주당이 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니면 와 진짜 좀 너무 과열됐는데 이렇게 보시는지가 좀 궁금해요. 과거와 좀 비교를 해서 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임혜자: 김대중 때부터 이렇게 당에 쭉 있었고 정치 있었다고 하니까 이 시청자들이 저를 엄청 오래된 연식이 오래된 사람으로 생각할 것 같은데 마음은 이팔청춘입니다. 이번 전당대회가 굉장히 치열하다고 처음 봤다라고 이렇게 정치 패널들을 또 얘기하는 걸 들었거든요. 치열하죠. 그러니까 역대로 치열하지 않은 적은 없었어요. (그쵸) 근데 이번이 더더더 치열하다라는 느낌은 들어요.

근데 역대 치열하지 않은 적이 없었던 게 사실은 55년 전 그러니까 1971년도 같은 경우 YS 김영삼 DJ 김대중 이철승 40대 기수론 내세우면서 했을 때 어마어마하게 치열했어요. 그리고 한 16년 전인데 2010년도에 전당대회 때도 손학규 정동영 천정배 이런 분들이 정세균 이런 분들이 나와가지고 엄청 치열했어요. 그러니까 치열하지 않은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만큼 저는 민주당의 장점은 다이내믹이다.

민주당의 그 아주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가 저는 민주당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보고요. 그 치열함이 이번 같은 경우에는 좀 더 치열한 게 약간 지금 이렇게 판세 쭉 보셨잖아요. 보시면 약간 야구에서 보면 9회 말 투아웃 만루 같은 느낌이잖아요. 축구에서는 그러니까 3 대 2 펠레 스코어 그런 느낌인 거예요. 그러니까 약간 결과를 볼 때마다 쫄깃쫄깃한 거죠. 그러니까 마지막 휘슬이 불 때까지 끝난 게 끝난 게 아닌 초접전 그런 양상인데 물론 각 캠프에 제가 전화를 해 보니까 다 다 자기네가 이긴다고 해요. 근데 이제 이 표면만 볼 수 없는 게 이번에 이제 처음 도입한 선호 투표 선호 투표제가 아마 결론을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신성철: 전대 주자들이 지금 뭘로 다투냐 이거를 좀 각각 짚어볼게요. (네네) 김민석 후보를 포함한 친명계 당권 주자들 같은 경우는 전임인 정청래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합을 못 맞췄다 이런 식으로 계속 비판을 하고 있는데 실제 그런 측면이 있었다고 보세요?

▶임혜자: 저는 이 부분은 되게 가장 답변하기 힘든 건데요. 이 뭐 합을 맞추고 안 맞추고 이 부분은 그러니까 각각 포지션과 역할이 다르잖아요.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의 그런 역할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합을 맞춘다 이건 어떻게 맞춰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왜냐하면 당대표 같은 경우는 당원들과 이렇게 호흡을 같이 하면서 그들의 요구를 다 받아야 하잖아요.

예를 들어서 당원들 같은 경우는 지금 보면 권리당원들의 개혁 요구가 굉장히 뜨겁잖아요. 그런 요구들을 당은 당연히 당대표가 받아서 개혁에 속도를 내야 되는 거고 그걸 잘 못 했던 게 열린우리당 같은 경우에 4대 개혁 입법 했었잖아요. 그런데 그 부분이 진짜 시끄럽기만 했지 결론은 하나도 없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열린우리당이 나중에 말로가 좀 안 좋았죠. 서글펐죠.

어 그렇기 때문에 야당이야 그냥 비판과 견제만 하면 되지만 여당은 결과와 성과를 내야 되기 때문에 그 결과 성과를 낼 때 그러면 당은 당의 속도가 있는 거고 당원들의 요구가 있는 거고 대통령은 근데 국정 전반을 다 핸들링 해야 되잖아요. 경제라든가 뭐 외교라든가 민생 이런 전반의 것들을 갖고 가야 되기 때문에 저는 역할이 다르다고 봐요. 그리고 약간 그럴 때 이제 갈등 뭐 목소리도 있겠죠. 근데 그 갈등 목소리가 있을 때 뭐 당 대표가 뭐 반명이니 뭐 불충했느니 뭐 이런 게 나오는데 어 뭐 그 정도야 충분히 나올 수 있죠. 그리고 너무 조용해도 뭐 이렇게 다이내믹하지가 않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번 전당대회가 아까 그 질문 답변을 다 못했는데 그러니까 더 치열하게 보면서 약간 저는 좀 속상하고 안타까운 거는 좀 미래를 보면서 달려갔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정책 경쟁이 없다고 하잖아요. (맞아요) 그러니까 너무 그 부분이 없어서 사실은 진짜 있는 동물 없는 동물 다 나오더라고요. 박쥐도 나오고 새도 나오고 그다음에 프레임이란 프레임은 다 나와요. 반명 프레임 뭐 그다음에 (적통 논쟁) 적통 논쟁도 있고 뭐 그다음에 신천지 프레임 이런 것들이 나와서 저는 그런 프레임이 좀 정책 프레임이라든가 이런 걸로 좀 했으면 좋겠는데 박쥐 같네 새니 뭐 동물 그런 프레임들이 저는 그거는 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민주당이 좀 더 앞으로는 전당대회에 늘 있을 건데 좀 정책 경쟁을 할 수 있는 프레임을 좀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신성철: 그러니까 좀 미래를 보면서 경쟁하면 더 좋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또 과거 논란을 꺼내는 경우도 또 있죠. 그러니까 김민석 전 총리가 배신자다 이렇게 정청래 전 대표는 공격하고 있는데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도 계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대선. 그때 당시 대선에서 김 전 총리의 탈당으로 인한 당원들의 상처는 뭐 어느 정도 수준이었나요?

▶임혜자: 뭐 상처가 어느 정도라고 말할 수가 없죠. 거의 충격이었죠. 저는 그때 이제 캠프에 있지는 않았고 당직자였기 때문에 (당직자셨구나) 예 그때도 대변인실에서 이제 언론인들과 함께 전국을 다닐 때였어요. 그러니까 진짜 한 표 한 표가 너무나 간절했고 너무 힘들었어요. 왜냐하면 이 노무현 후보에 대한 뭐 이렇게 뭐랄까 시대가 이제 막 그때도 교체되는 느낌 그다음에 당원들의 그런 열기 열망 이런 것들이 중앙에서 보는 거하고 이렇게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기존에 오더를 내리는 그런 정치 이런 게 아니라 현장에서의 직접 소통하는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 표 한 표가 절박했을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탈당을 하고 이거는 엄청난 충격이었고 충격이 큰 만큼 아픔도 컸죠. 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그 적통 논쟁이 벌어진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어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냥 인간은 얼마든지 실수할 수 있잖아요.

제가 너무 관대할지 모르겠는데 특히 정치라는 게 정치인들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존재라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교도소 쪽으로 넘어지면 그냥 범죄인이 되는 거고 다른 쪽으로 떨어지면 배지를 그대로 유지하는 거고. 그 정도로 경계에 서 있단 말이에요. 근데 그렇게 한 번에 어떤 실수와 잘못 이런 걸로 근데 반성을 안 하거나 그 길로 계속 갔으면 당연히 단죄를 해야 되겠죠. 근데 그 한 번으로 그다음에 지금 한 24년 정도 흐른 것 같아요. 근데 그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어 그 많은 세월 동안 이 사람이 어떤 정치를 해왔는지 그다음에 거의 한 18년 정도는 굉장히 이렇게 진짜 한대에 있었잖아요. 정치적 고난의 행군을 한 거죠.

그리고 그 사이에 이제 뭐 여러 가지 정치적 행보를 다 누구나 알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평가하면서 그리고 뭐 김민석 총리 같은 경우는 이제 봉하마을에 갔을 때 자기가 엎드려 사죄를 했고 또 그때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따뜻하게 부둥켜안아줬다 뭐 그런 얘기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라는 얘기도 있고. 근데 어쨌든 저는 지금 정부 여당이라는 기관차가 정말 앞으로 향해서 미래를 향해서 달려가기도 이 바쁜 때에 정말 과거로 향하는 거는 저는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봐요.

표를 얻어야 되니까 배신자 프레임 이런 것들이 적통 논쟁 이런 (파묘가 많습니다) 파묘를 하는 것 같은데 파묘는 그냥 한 번쯤은 할 수 있다고 봐요. 근데 당원들을 위해서 또 국민들을 위해서 한 번쯤은 이제 아이덴티티라든가 이런 이런 부분들을 정책에 대한 선명성 이런 것들을 검증하기 위해서 할 수는 있어요. 그걸 아예 하지 말자는 건 아니에요. 할 수는 있는데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야지 그걸로만 모든 거를 평가한다는 거는 좀 저는 너무 과잉됐다고 생각이 들어요.

▷조소영: 알겠습니다. 제가 또 과거 질문을 좀 하는 것처럼 좀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근데 이거는 지금 상황하고도 좀 연관이 있으니까 그 이거 조금 엮어서 같이 한번 여쭤볼게요. 이게 지금 적통 논쟁 같은 게 이제 나온 게 유시민 작가가 이제 좀 말씀하시면서 ABC론 같은 거를 또 얘기하시게 되고 하면서 조금 더 불거진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은 부소장님 보시기에 이 유 작가님이 쭉 요새 해오시고 있는 발언들에 대해서 이제 어쨌든 민주당에 오래 몸 담으셨으니까 그거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도 좀 궁금하고 그리고 여기에서 이제 파생된 게 전통 지지층과 이른바 뉴이재명이라고 하는 분들과의 뭔가 갈등 이런 게 좀 있다고 이제 보는 건데 이 부분에 있어서도 좀 어떻게 보고 계신지가 궁금해요.

▶임혜자: 저는 유시민 작가님은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굉장히 명민하신 분이잖아요. (그쵸) 그러니까 유튜브 들어올 때마다 너무너무 시원하고 명쾌하고 선명하고 뭐 그러는데. 왕년에 그 유시민 작가 유시민 전 장관을 표현했던 말이 다시 요즘 소환되는 느낌이에요. 어떻게 그렇게 옳은 말을 어떻게 그렇게 싸가지 없이 하느냐라는 말이 요즘 (예 그렇죠) 요즘에 어떻게 그렇게 옳은 말을 어떻게 그렇게 싸가지 없이 하느냐라고 했던 생각이 다시 또 떠오르더라고요. 그러니까 굉장히 명민하고 정치 현상에 대해서 아주 날카롭게 또 정리를 다 하잖아요. 그리고 그거를 부인할 수 없어요. 사실은 ABC론 이런 것들을 부인할 수 없죠. 뭐 초콜릿 이름 같긴한데.근데 민주당 당원들이 150만이란 말이에요.

150만 명 정도 되는데 이 150만 명을 어떻게 A 등급과 B 등급과 C 등급으로 나눌 수 있겠어요. 그리고 누가 뭐 뉴이재명이고 누가 올드 이재명이고 그다음에 민주당이 제가 아까 어 DJ 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DJ 때 제가 당보 기자로 사실은 공채로 들어왔었거든요. 근데 그 시대마다 김대중이라는 사람을 정말 평생 대통령 한 번 만들고 싶어서 어 그냥 그때 당시에 이제 엽서로 이렇게 그 이게 복사한 그거를 보냈었나 봐요. 역사적인 정권 교체가 필요하고 당원님께서 도와달라 국민 여러분께서 도와달라 다 카피해서 보냈던 건데 저기 어디 전남 신안에서 교사 하시는 분이 그거에 감동 먹어가지고 교사를 때려 치우고 당직자로 오신 분이 계세요. 그때 당직자는 거의 그냥 그냥 토큰 하나 버스 회수권 하나 받아가지고 봉사할 때예요. 그러니까 그만큼 내가 정권 교체를 해야 되겠다 이게 시대 과제다.

그래서 어떤 자기의 소명처럼 알고 김대중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 온 사람도 있고 그 뒤로 노무현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노사마가 되고 또 봉사하러 온 사람도 있고 어 우리 이니 다 해봐 하면서 문재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또 이재명의 실용 정치 너무너무 효능감 있는 이 정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때그때마다 다 시대 과제와 그다음에 그런 소명을 해 줄 그런 지도자에 반해서 민주당의 이제 지지자들이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어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호남의 전통적인 지지 세력이 있는가 하면 어 윤석열 그 탄핵 때 키세스 군단 있잖아요 빛의 혁명을 이루어낸 키세스 군단이 있고 그 뒤로 또 그때까지는 별로 응원하지 않았는데 또 이 이재명 정부의 실용 정부 코스피 5천, 만 이렇게 나갈 때 이게 경제 이제는 경제다. 유능한 경제 모두의 대통령 이런 부분들이 마음에 들어서 지지한 사람들도 있고 그러면 우리 인간관계에서도 나랑 너무 다른 사람을 보면 약간 이제 좀 불편할 수는 있죠. 그럴 수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그런 분들이 다양하게 있다.

근데 예전에는 사실은 김대중 대통령 총재 때 당이 이제 너무 이렇게 고인물은 저는 발전이 없다고 봐요. 그러니까 고인물만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새 피 수혈을 했어요. 그래서 들어왔던 사람들이 정동영, 천정배 '천신정'에다 추미애 막 이런 사람들이 들어왔던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당보 기자를 했기 때문에 그때 당보에서 항상 벨트를 그렸어요.

IT 벨트, 법조인 벨트, 예술인 벨트 이렇게 해서 계속 수혈을 했단 말이에요. 근데 지금은 당원들이 알아서 뉴이재명 이렇게 들어오잖아요. 그러면은 유시민 전 장관이 지적하는 것처럼 이 사람들을 ABC 등급으로 나눠서 이 사람들은 뭐야 A 등급이야 B 등급이야 C 등급이야 이렇게 저는 나눌 수는 없다고 보는데 어쨌든 그런 논쟁들이 지금 당에서 굉장히 세게 어 벌어지고 있고 어 또 한편으로는 그게 너무 적확하게 맞아 떨어지기도 하고.다만 어떤 표현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너무 세게 아까 어떻게 이렇게 싸가지 없이 비유를 막 했던 말 중에 상처가 되는 단어들이 있잖아요. (조금 세시긴 하죠) 네네. 그리고 이제 오래된 장관도 지내셨고 당에 또 어떻게 보면 원로이기도 하고 그리고 당신이 이제 소매상이라고 했는데 거의 도매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요즘은.

▷신성철: 그러니까 ABC라는 표현 자체는 별로지만 다양한 동기를 가지고 당원들이 모이는 것 자체는 문제될 게 없다.

▶임혜자: ABC까지는 괜찮아요. 저는 근데 뭐 어물전 발언이라든가 재건축 발언이라 이런 거가 있었고 그 뒤로 또 계속 이어졌잖아요. 그런 발언들은 조금 듣기 불편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뭐 틀린 발언은 아니에요. (알겠습니다) 항상 옳은 말씀이에요.

▷신성철: 아까 말씀해 주신 옳은 말을 하지만 뭐하다 약간 그걸로 좀 정리하면 될 것 같고요.

▶임혜자: 방송에 적합하지 않았나 봐요. 근데 이미 있었던 말이기 때문에 (그렇죠) 제가 그냥 전달합니다.

▷신성철: 네 지금 마지막 질문인데요. 전당대회 과정에서 갈등은 지금 많이 있는데. 지금 쭉 했던 얘기인데. 아무튼 다음 주면 또 전대가 끝이 납니다. 전대 끝나면 갈등이 봉합될 거라고 보세요?

▶임혜자: 네 봉합 당연히 돼야죠. 안 하면 어쩔 거예요. 안 하면 민주당도 아니죠. 왜냐하면 다양하게 사실은 정치인들은 죽일 듯이 싸워요. 그냥 평생 안 볼 사람처럼 근데 뭐 최민희 서미화 보세요. 그냥 면전에서 까고 면전에서 또 포옹하고 그러잖아요. 그러니까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고 오늘의 동지가 또 내일의 적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당연히 또 민주당이 그 오랜 전통이 있어요. 뭐 그렇게 세게 경쟁하지만 또다시 하나로 나아가서 원팀으로 가야 원팀으로 갈 수밖에 없고 가야만 되고 그리고 그거는 국민에 대한 예의이고 당원들도 그렇게 요구할 것이고요.

저는 그렇게 봉합은 이게 뭐 그 어떤 변수가 아니라 저는 상수라고 보는 거죠. 당연히 그렇게 가야 되고 모든 이 후보로 나오셨던 분들이 당연히 그 정도의 소양과 또 정치 내공과 이런 것들은 시대의 사명 소명 이런 의식은 있다고 봐요.

▷신성철: 봉합의 난이도를 떠나서 봉합이 되는 건 어차피 상수니까 그 방향으로 갈 것이다 이렇게 전망해주셨고.

▶임혜자: 가야 되고 안 그러면 저희가 징계해야죠.

▷신성철: 알겠습니다. 지금 아무래도 전당대회가 말씀하신 것처럼 9회 말 2아웃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지금 치열한 상황이어서 좀 민감한 질문들을 드렸는데 잘 답변을 해 주셨고요. 그럼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팩트앤뷰는 목요일 오전 10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임혜자: 고맙습니다.

ssc@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