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화답하고 있다.© 뉴스1 남해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나선 김민석 후보가 11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에 나섰다.
전임 국무총리로서 국정 운영을 경험한 점을 앞세운 민생 행보 부각으로 다른 당권 주자들과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오는 12일부터 서울과 경기에서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되는 것은 물론 14일부터 진행되는 국민여론조사도 염두에 둔 행보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가락몰 1층 가락몰유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임대 시설 운영 등에 관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시설 임대차 계약 방법에 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 관계자에 말에 김 후보는 "시장을 바꿔야겠다"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김 후보는 최근 합동연설회 등을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능성을 언급하며 "서울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결과에 대한 재신임을 묻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뒤 가락몰 수산시장 코너의 횟집, 젓갈 점포, 축산시장 코너의 정육점 등을 다니며 상인들과 인사하고 애로사항을 묻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일정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에서 지향하는 본질은 민생이라 수도권 시민들이 이용하는 가락시장에 방문해서 물가에 대한 이야기와 여러 말씀을 나눴다"며 "전당대회가 끝난 뒤에는 지방을 가고, 민생 현장에 가는 걸 일상으로 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인들이 여기서 안정적으로 영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것이 물가에 어떻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인가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전당대회 이후에는 시민들과 함께 일상을 걱정하고 나누는 그런 새로운 민주당의 의지를 미리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hi_na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