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라오스 국회의장 서거에 조전…"친선 기여 잊지 않을 것"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전 07:5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북한이 라오스의 사이솜폰 폼비한 국회의장 서거에 조의를 표했다.

12일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폼비한 의장 국가장의위원회에 9일 조전을 보냈다고 전했다.

조전에는 라오스 국회와 국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조선(북한)과 라오스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관계 발전에 기여한 사이솜폰 폼비한 동지의 공적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외무성, 대외경제성, 라오스친선협회 간부들은 11일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을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간부들은 각각 소속 기관 명의로 헌화하고 묵념했으며, 조의록에 글을 남겼다.

북한과 라오스는 1974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후, 사회주의 국가로서 이념적 유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주석이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라오스 최고지도자가 방북한 것은 14년 만이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도 최선희 외무상과 통싸완 폼비한 외교부 장관이 평양에서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국제무대에서 서로 지지하자는 뜻을 나누기도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차 방북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지난해 10월 7일 정상 회담을 개최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차 방북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지난해 10월 7일 정상 회담을 개최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공]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