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제2차 TV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국회 기자단)
그러면서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데 하나같이 ‘감정이 격화됐다’, ‘감정적 대립’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말”이라며 “민주당 전당대회를 보면서 이렇게까지 감정이 과열된 건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과열되는 흐름 속에 전당대회 이후에도 갈등이 봉합되지 않을 거란 우려도 있다. 최 전 의원은 “전당대회 과정에 대통령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다 민주당 지지층인데 ‘명청 대전’이 전당대회를 관통하면서 정 후보 지지자는 응답하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는 현상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도 전당대회가 과열된 적은 있었다면서도 “선을 넘지 않는 금도가 있었는데 무너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를 지지하는 해석을 낳은 추미애 경기지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도 “민주당 단체장이 당내 선거에 대놓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걸 처음 봤다”며 “이것도 일종의 관례 혹은 금도인데 많이 깨진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김민석·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제2차 TV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 기자단)
최 전 의원은 호남과 경기·서울에서 격차가 날 거로 본다며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정 후보가 유리하다는 지역에서 경선이 진행됐다”며 “유리한 지역 경선은 끝났고 얼마 차이가 나지 않지만 (김 후보에게) 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 지역 경선 결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주 순회 경선에서 52.64%의 득표율로 정 후보(39.89%)를 제쳤다.
최 전 의원은 “다들 아시다시피 호남 지역은 김 후보가 유리하다. 결국 수도권”이라며 “제주는 호남 당원 영향력이 센 곳이고 서울과 유권자 구성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시는 정 후보가 강하고 그 외 지역은 김 후보가 강하다는 말은 대체적인 양상을 말한다”며 “전체 투표에서 김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