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11 © 뉴스1 허경 기자
정부가 광복 100주년인 2045년을 목표로 AI 경쟁력, 전력 수급, 전략기술 안보주권 등 17개 중장기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국가발전전략 마련에 속도를 낸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2차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김원장 삼프로TV 부사장, 김호기 경인사연 국가미래전략연구위원회 위원장 등 민간위원과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했다.
인구구조 변화와 양극화, AI 전환 등 복합위기에 대응할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출범한 위원회는 이날 국민·전문가 등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비전과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연) 국가미래전략연구위원회는 2045년 미래비전으로 '혁신하는 선도국가'를 제시했다.
경인사연은 현재 한국이 기술 역량을 성과로 연결하지 못하는 '고투입·저전환'과 사회적 합의 기반이 취약한 '고역량·저정당성'이 겹친 이중 병목 상태라고 진단했다.
국민소통단은 전문가 설문과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39개 과제를 도출하고 중요성과 시급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AI 경쟁력 확보 △전력 수급 안정성 강화 △전략기술 안보주권 확립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 △연금·복지·돌봄 개혁 등 17개 과제가 핵심과제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산업인력 양성 △규제·행정 혁신 △인구감소 대응 △양질의 일자리 창출 △수출·공급망 강화 △청년 일자리 진입기회 확대 등이 포함됐다.
한 총리는 "2045 국가발전전략은 정부만의 전략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전략"이라며 "세대를 넘어 국민 한 분 한 분의 지혜를 온전히 모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복 100주년이 되는 2045년이 모든 면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과감하고 도전적인 과제들을 선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국민 공모와 세미나, 심층면접 등을 이어가며 핵심과제를 구체화하고 연내 2045 국가발전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immu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