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첨단기술 씨앗, 거대한 나무로”…7대 성장동력 육성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후 02:34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오늘 우리가 뿌린 첨단 기술 씨앗들이 미래에는 거대한 나무로 자라나서 새로운 메가프로젝트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7대 첨단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서 인공지능 시대, 그다음 먹거리를 우리가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와 지원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늘 함께 논의할 7가지 첨단기술, 7대 시드 프로젝트는 우리 경제의 차세대 성장 엔진인 동시에 국가의 핵심 전략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가지 첨단기술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소재·부품 공급망 등이 있다.

이어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끌어낼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전 세계가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총력을 다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혁신 기업과 과학기술인들을 위한 확실한 뒷받침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의 저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과 기술력만이 아니다”면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찬 여기 계신 과학기술인들, 또 어떤 위기도 기회로 바꿔내는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역량이야말로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핵심 동력”이라고 짚었다. 이어 “우리 혁신 기업들과 또 혁신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게 시장을 개척하고 또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글로벌 기술 경쟁의 파고 앞에서 첨단 산업 경쟁력, 그리고 과학기술력이야말로 경제력이고 또 안보력이고 국력의 제1 지표라고 생각된다”면서 “그래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주인공들이다. 우리 인류 역사를 되돌아보면 언제나 한 발 앞서서 첨단 과학기술에 투자한 국가는 번영을 이뤘고, 이를 소홀히 한 국가는 쇠퇴했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우리가 키워갈 미래의 씨앗들을 추가 발굴하는 노력도 계속해야 되겠다”며 “SMR, 재생에너지, 양자컴퓨터,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등은 글로벌 미래산업의 패권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역시 3대 메가프로젝트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치밀하고 집중적으로 진행해야 되겠다”며 “균형발전과 초격차 첨단 산업의 과감한 육성을 통해서 국민과 함께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