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국조실장 "자살사망자 5개월간 700명 이상 감소…대책 박차 가해야"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2일, 오후 05:59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5 © 뉴스1 허경 기자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보다 700명 이상 감소한 것과 관련해 자살사망자 감소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가 자살예방대책 수립과 집행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 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자살예방대책 수립 현황과 부처 간 협업 사항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5월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자살예방 종합기획단'을 구성하고 △학생·청소년 △경제적 위기자 △자살 긴급대응 △자살 장소 관리 △미디어·온라인 △고립·위기가구 △돌봄·간병 부담 △특수직군·집단보호 △범죄피해자 회복지원 등 9개 분야의 대책을 순차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서적 위기 해소를 위한 '특수직군·집단보호 자살예방대책'과 '범죄피해자 회복지원 자살예방대책'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특수직군·집단보호 대책은 직무 특성상 높은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노출되기 쉬운 공무원과 제복근무자·감정노동자·재난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범죄피해자 회복지원 대책은 범죄 피해에 따른 트라우마와 형사절차 과정의 불안·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자살위험 감지와 예방활동, 신속한 심리지원 연계, 강력범죄 피해자·유가족 지원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임 실장은 "자살사망자 수가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00명 이상 감소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며 "이 추세를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역량을 더욱 집중해 대책 수립·집행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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