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당대표 후보로 나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송 후보는 이재명 정부 집권 2년차의 여당 대표의 자질에 대해 “대통령 국정 목표를 공유하고 분명히 뒷받침하는 게 첫번째, 두번째는 대통령이 민심과 유리될 위험이나 가능성이 있을 때 보완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양 측면의 능력있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 송영길이 양 측면을 가장 잘 구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보완해야 할 이재명 정부의 가장 잘못된 정책으로 부동산 정책을 꼽았다. 송 후보는 “부동산 양도세 ‘장특공제’에서 보유자(공제)를 배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면서 “보유공제를 배제해버리면 (집주인이) 돌아가서 살아야 하니 전세 공급이 확 줄어들고 (회사에서 가까운 집에 임차를 못해 멀리서) 출퇴근 하니 얼마나 불편해지느냐”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안에서 장기보유특별공제 보유 공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해 2029년부터 거주 공제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또 공제액 한도를 신설해 2028년 20억원, 2029년부터는 10억원까지만 깎아준다.
정청래 전 대표의 리더십은 유효기간이 다했다고 봤다. 송 후보는 “(정 전 대표가) 검찰 개혁을 주도한 것은 잘한 것이지만, 민생 아젠다를 놓치고 특히 집권 초기부터 부동산 공급에 대한 드라이브를 했어야 하지만 잘 이끌어내지 못했다”라며 “당청 간의 엇박자를 내서 결국 지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 패배했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당선무효형 확정 시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민주당이 승리하기) 만만치 않다. 부동산 때문에 항상 졌다”면서 “서울시장을 한 번 출마해 봤던 사람이고 서울시의 가장 핵심 문제인 부동산 문제를 가장 풀 수 있기 때문에 당 대표가 되면 서울시장 선거를 반드시 이기겠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