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2026.8.12 © 뉴스1 이호윤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민주당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본회의를 개최해 민생과 국정 과제 관련 입법을 단 한 치의 머뭇거림 없이 완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업무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어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종료된 국회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하자고 해왔다. 특히 113건의 민생 법안도 처리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에 협상을 촉구해 왔다.
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은 정치적 쟁점 법안에 대한 협의를 앞세워 20일 본회의 개최를 주장하고 있다"며 "민생 법안을 일주일 더 묵혀둘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주택법, 공공주택 특별법,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노후 공공청사 복지개발 특별법 등 신속한 주택 공급과 직결된 법안들이 여전히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민생과 주택 공급을 강조하면서 정작 이를 뒷받침할 법안 처리를 1년 가까이 미루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했다.
한 직무대행은 "쟁점은 쟁점대로 토론하고 민생은 민생대로 처리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국민께 성과로 답하는 일하는 국회에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직무대행은 "공급과 세제, 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으로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이) 여당이었던 지난 3년간 공급 기반을 약화시켜 놓고 야당이 되자 공급을 촉진하려는 정부 정책마다 도움은커녕 훼방을 놓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라고 꼬집었다.
한 직무대행은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적하는 한편 "그렇다고 이 자리에서 과거의 시시비비를 따지자는 것은 아니다. 주거 안정은 소모적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까지 모두 머리를 맞대 정교하게 설계하고 실행해야 할 민생 과제"라며 "오 시장과 국민의힘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대승적 협력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공급 대책을 신속히 실행하고 세제와 금융 정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도록 하겠다"며 "속도감 있는 공급과 실수요자 지원으로 국민께서 안심할 수 있는 주택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전국 67개 홈플러스 매장이 다시 정식으로 문을 여는 데 대해 환영하면서 "민주당은 오늘 홈플러스 매장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에 나선다. 홈플러스에 시민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도 했다.
이어 "민주당은 홈플러스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