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장 "남북교류협력법 풀어갔으면"…정동영 "평화 제도화 함께하길"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3일, 오후 12:00

(국회의장실 제공)

조정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찾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13일 오전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조 의장은 "정부 대북정책이 한반도 평화 비전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남북 관계가 장기간 교착 상태지만 그럴 때일수록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간 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제헌절에 '남북 국회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며 "국회도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을 보태야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조 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남북교류협력법이 국회에 부의돼있고 계류 중인데 이런 법안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이견을 함께 풀어갔으면 한다"고 했다.

정 장관은 "정부가 출범하기 전 남북 관계는 살벌했다. 서로 증오와 적대로 점철됐다"며 "평화는 물이나 공기처럼 평소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화가 확고하게 정착하고 제도화되는 데 있어 행정부 힘만 갖고는 안 되고 입법부인 국회가 평화와 공존이 흔들림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취재에 따르면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선 조 의장은 국회에 '평화특보'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정 장관에게 전했다.

hi_nam@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