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아이큐’ 비판에 鄭 “김민석이 시켰나?”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13일, 오후 04:28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13일 자신을 향해 ‘붕어 아이큐’라고 말한 송영길 후보를 향해 “김민석이 시켰나? 아니면 송영길의 독특한 인간성이냐”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정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송 후보의 발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번에는 ‘역적, 목 잘라야’라는 극언은 서슴지 않더니 이제 ‘붕어 아이큐’까지, 이거 너무 심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송 후보는 CBS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진행된 당 대표 후보 TV 토론회를 돌아보며 “(정 후보가) 당정청이 합의해서 지방선거를 이겼다는 걸로 정리했다는 말은 완전히 거짓말”이라며 “정 후보는 당시 총리였던 김민석 후보가 아니라고 하니까 말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을 하려면 이전에 했던 말을 기억해야 하니까 머리가 좋아야 한다”며 “붕어는 풀어줘도 곧 다시 미끼를 문다. 윤석열이 꼭 그랬다. 5분 발언하면서 앞에 했던 말을 부정했다. (정 후보도) 머리가 나빠서 거짓말할 능력도 안 된다는 걸 봤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전에는 정 후보가) 당정청이라고 분명히 해놓고 이번에는 당청이라고 했다”며 “영상으로 다 남아 있는데 붕어 아이큐도 아니고 뻔한 거짓말을 왜 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지방선거 결과에) 공개 사과하고 추가 말씀이 없었다”며 “대통령 뜻과 분명히 달랐다. 대통령 인식에 정면으로 반대하면서 어떻게 정부를 지키려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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