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6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제9차 세미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6.24 © 뉴스1 유승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친정인 국민의힘을 찾아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벌이는 대여 공세에 힘을 보탠다.
야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원내대표와 부대표단, 상임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하는 당 원내대책회의에 서울시장이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세제 개편안과 부동산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연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만큼, 이날도 개편안의 미흡한 부분과 추진 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전날(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부의 '8·13' 대책에 대해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온 사항들이 일부 반영된 데 대해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시민의 삶과 주택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책을 마련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와 충분한 사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은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 발표된 조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라도 지난 8월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을 비롯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전향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같은 날 오전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 밀양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선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국면에서 선관위 사태가 불거진 이후 '참정권 수호' 집회에만 참석했으나, 특검 추진 등 상황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면서 민생 행보에도 다시 시동을 건 것으로 관측된다.
ss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