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만난 국회의장 "글로벌 보건, 의회외교 의제 삼을 것"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14일, 오후 03:11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을 찾은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조정식 국회의장과 만나 인공지능(AI) 시대 불평등 해소 방안과 글로벌 보건기구와의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의장실)
조정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의장실)
조 국회의장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했다. 조 의장은 “그동안 에너지와 보건 등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오신 이사장님의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며 “게이츠 재단이 보건·교육·농업 현장에 AI를 접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 국회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AI 기본법을 제정해 올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고, AI 발전의 혜택에서 불평등과 소외가 없는 ‘모두의 AI’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또 “대한민국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제조 역량,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AI와 바이오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역량에 이사장님의 경험과 지혜가 더해진다면 인류 공동의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국회의장실)
조정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국회의장실)
그는 “올해 10월 세계 바이오 서밋이 한국에서 개최되고, 연내 게이츠 재단 한국사무소가 개소한다고 들었다”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 국회가 게이츠 재단을 비롯한 글로벌 보건기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글로벌 보건’을 의회외교의 주요 의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글로벌 보건에 대해 의장님과 대한민국 국회가 관심을 가져주신 데 감사드리고, 글로벌 보건기구의 활동을 위해 그동안 한국이 많은 기여를 해주신 데에도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인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해 현재 우리 재단이 한국의 여러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런 파트너십이 더 심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게이츠재단 이사장(왼쪽)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국회의장실)
조정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게이츠재단 이사장(왼쪽)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국회의장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