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이 14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2026 통일걷기-평화로 이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통일의 길' 해단식에 참석했다. (국회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조정식 국회의장은 14일 "평화와 통일은 어느 한쪽의 의지만으로 이룰 수 없는 만큼 서로 보조를 맞추고 신뢰를 쌓으며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합의를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이날 오후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2026 통일걷기-평화로 이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통일의 길' 해단식에 참석해 "평화와 통일도 걷기와 마찬가지로 함께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장은 "한반도 평화의 길이 한때 열렸다가 다시 막히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다"며 "다시 평화의 길이 열릴 것이라는 믿음과 소명이 있기에 우리는 묵묵히 함께 걸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러분의 완주는 한반도 평화를 향한 소중한 발걸음이자 미래 세대에게 남기는 희망의 기록"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조 의장은 지난 제헌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남북국회회담도 다시 언급했다. 그는 "국회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언젠가 통일 걷기가 임진각에서 출발해 개성으로, 평양으로, 백두산까지 이어지는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