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청래, 모르면 모른다고 해라…거짓말, 또 거짓말"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15일, 오전 10:09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5일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틀리면 틀렸다고 하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왼쪽)·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 후보는 토론회에서 ‘6·3 지방선거를 승리로 규정하기로 당정청이 조율했다’고 했다”며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하며 지선 결과를 국민의 결과로 받아들였고, 조율의 당사자였던 당시 국무총리인 김민석 후보조차 ‘그런 조율은 없었다’고 밝혔다”고 적었다.

송 후보는 “(정 후보는) 거짓말이 들통나자 마지막 SBS 토론에서는 ‘당정청이라고 한 적 없다, 당청이라고 했다’며 말을 바꿨다”며 “토론 영상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도 거짓말을 또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광주 토론회에서 이 정부의 국정과제가 몇 개인지 묻자 답하지 못했고, 1호를 묻자 ‘내란청산’이라고 했다”며 “호남에 바라는 것은 표일 뿐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1호 국정과제인지도 모른다. 1년간 집권여당 대표를 지낸 분이”라고 했다.

송 후보는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고, 틀리는 것도 잘못이 아니다”라며 “문제는 거짓말이다. 들통나고도 인정하지 않는 그 태도에 당원들이 분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불과 며칠 전 한 말조차 기억하지 못하니 그 거짓말을 덮으려 또 새로운 거짓말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는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틀렸으면 틀렸다고 하라”며 “사과할 일은 당원 앞에서 사과하라”고 했다. 송 후보는 “자기 말 하나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집권여당 대표를 연임한다는 말이냐”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오늘 서울·경기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마감된다”며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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