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국 사면이 오늘 파탄 낳아…李대통령, 후회 안 하냐"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15일, 오전 10:26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1년 전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에 대한 광복절 사면을 후회하지 않느냐고 직격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지난 5월 7일 국회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배수진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배 후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지난 5월 7일 국회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배수진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배 후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해 광복절, 저는 이 대통령의 면전에서 조국과 윤미향의 사면을 반대했다”며 “광복의 의미를 훼손하는 행위였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안 의원은 “그럼에도 이 대통령은 사면을 단행했고, 조국은 사면 1년 만에 정부여당의 비난에 열일하는 ‘민주당 저격수’가 됐다”며 “그는 평택 재선거에 출마해 국민의힘에 소중한 1석을 더해줬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기대 이하 세제개편’, ‘삼닉(삼전닉스) 레버리지 실패, 김용범 책임’이라며 말로써 우리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애먼 아이돌 사투리에 ‘일베 감별’을 들이대며 천박한 사상검증도 불사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은 1년이 지난 오늘, 지난 광복절 사면을 후회하지 않느냐. 여전히 잘한 결정이라 자신하냐”며 “조국·윤미향 사면부터 삼닉 레버리지 상장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 백지화, 서울 6070 고려장 세법 파기, 청년 비아파트 대출까지 저는 매번 이 대통령의 감점 요인을 먼저 말씀드렸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도 계속 오답을 선택하니 국민의 신뢰가 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에게 “지난해 광복절을 복기하라”며 “잘못된 사면에서 시작된 그 불통과 교만함이 오늘의 파탄을 낳았음을 주지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