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이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 의장은 “81년 전 오늘, 일제의 총칼에 막혀 있던 광장이 다시 열리고, 광복의 환희와 기쁨이 한반도를 가득 메웠다”며 “8·15 해방으로 회복한 나라의 빛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다. 2000만 겨레의 가슴 속에서 숨죽이던 빛들이 ‘대한독립’이라는 불굴의 의지로 모여 이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 선조들은 일제의 가혹한 탄압과 망국의 절망 속에서도 나라를 되찾겠다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며 “우리가 해마다 광복절을 맞으며 되새겨야 할 건 순국선열들의 애국심과 희생을 기리는 것과 다시는 나라를 뺏기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이제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나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4대 강국에 둘러싸여 지정학적 위험이 상존한다”며 “자주국방 실현은 물론 경제와 외교의 힘을 충분히 길러야 한다”고 적었다.
조 의장은 “대한민국이 시련을 겪을 때마다 현명한 국민께서 어둠을 밝혀주셨다”며 “광장의 촛불이 되고, 응원봉의 빛이 돼 민주주의를 살리고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희망이 됐다”고 했다.
조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의 빛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비추는 등대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인이 존경하는 품격있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