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백 전 감독이 지난 2016년 7월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0 리그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대 드림 올스타의 경기에 앞서 인사하는 모습. (뉴스1 DB) 2026.8.15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인 고 백인천 감독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이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백 감독에 대해 "프로야구가 처음 시작된 1982년, 4할 1푼 2리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로 쓰셨다"며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이 기록은 감독님께서 얼마나 뛰어난 선수였는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오랜 시간 후배들을 이끌며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힘을 보태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구를 향한 감독님의 뜨거운 열정은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며 "한국 프로야구의 시작부터 함께하며 한 시대를 빛내주신 감독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야구의 전설 중 한 명인 백 전 감독은 15일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뇌출혈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전날인 14일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로 맥박을 회복했다. 이후 상태가 위중해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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