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증손자 與김용만 "하영, 앞으로 발걸음이 중요"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6일, 오후 12:23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6.26 © 뉴스1 황기선 기자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조부의 친일 행적이 확인된 배우 하영에 대해 "내가 앞으로 어떤 발걸음을 이어갈 것인지 좀 더 역사 정의 측면에서 해석하고 행동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선대들의 과오로 하여금 주눅 든다기보다, 그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더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날 때 부모를 결정할 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세상에 태어나 부모의 지금까지 발걸음을 알게 됐을 때 독립운동일 수도, 지금 문제가 되는 반민족적 행위를 한 분일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만약 (역사 정의 측면에서) 행동한다면 우리 사회가, 국민이 분명히 그런 점은 높게 평가할 정도의 역사 인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논란에) 해당하는 분이 책임 있는 모습,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지난 14일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 씨의 친일 행적을 확인하는 공식 입장을 냈다. 하영은 지난 12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증조부 행적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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