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회의원이 지난 5월 10일 광주 서구에서 열린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선대위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5.10 © 뉴스1 김태성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은 16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호남은 이제 경제 발전에 투표한다"며 김민석 후보가 호남에 이어 서울·경기에서도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가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며 "저는 처음부터 이번 전당대회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라고 봤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성공적으로 발을 맞춰온 김민석 전 국무총리에게 앞으로 4년도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기회를 줄 것"이라며 "정청래 전 대표에게도 탄핵 청산과 개혁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의 표심과 관련해선 "호남은 전략적 선택으로 그동안 정치 민주주의에 투표했지만 이제 호남도 경제 발전에 투표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전폭 지지하기 때문에 김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낼 것으로 예측한다"고 했다.
이어 "광주 여론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제주와 수도권이기에 서울·경기도 김민석 후보가 앞서리라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최고위원 선거를 두고는 "최고위원 순위가 영화 '오디세이'보다 재미있지만 서울·경기에서는 원래의 순위로 돌아갈까"라고 했다.
끝으로 "골프와 선거는 골프는 장갑을 벗어봐야,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며 막판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hi_na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