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서울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8.16 © 뉴스1 신웅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7일 후보자 대기실에서 신발을 신은 채 탁자에 발을 올린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데 대해 "피가 안 도니까 다리를 쭉 펴고 스트레칭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박선원 최고위원 후보와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댓글에서) 지금 신발 얘기가 자꾸 나온다"며 "제가 (합동연설회) 대기실에 있을 때 스트레칭하는 걸 누가 찍은 모양"이라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김 후보가 신발을 신은 채 탁자 위에 발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 지지층 일각에서도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온 반면, 해당 사진이 합성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 후보는 "내란 때부터 계속 (일정이) 이어져 온 것이고, 쉬는 날이 없고, 전당대회 기간에 매일 2~3시간 자는 날이 며칠 된 것 같다"며 "후보들이 연설하고 있을 때 앉아있다가도 저도 모르게 깜빡하고 순간 졸 때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청래 후보가 잠깐 (대기실로) 들어왔다가 나갔을 때 같은데 누가 찍었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서로 농담하고 '이거 스트레칭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이런 얘기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여기는 공공장소가 아니라 대기실이라서 휴식도 하고 소파에 누워 잠깐 눈도 붙일 수 있다"고 거들었다.
김 후보는 사진이 촬영·공개된 경위에도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오히려 이게 궁금하다. 누가 이런 걸 찍어서 올렸나 이해가 안 간다"며 "좀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
liminallin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