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새 지도부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민주당, 하나일 때 강해"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7일, 오후 02:34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영상 축사가 방영되고 있다. 2026.8.17 © 뉴스1 황기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열린 17일 "그동안은 민주당답게 치열하게 토론하고 경쟁했지만 오늘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8·17 전국당원대회에 영상 축사를 보내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직접 만나 손도 잡고 대화도 하고 싶었는데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으로 반갑다"면서 "이제 곧 출범하게 될 새로운 당대표님과 지도부에도 미리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도 다 기억하는 것처럼 우리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은 숱한 위기의 순간마다 당원 여러분의 헌신과 우리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강한 민주당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더 나은 나라를 바라는 저마다의 절박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에 성장과 도약을 이끌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나아갈 것이 분명하다. 또 그렇게 만들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난 1년 여러 위기의 파고 속에서 우리는 오히려 대한민국의 잠재력과 가능성, 그리고 큰 기회를 확인했다"며 "2026년 올해는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제대로 시작된 해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필수 국가, 모든 국민과 모든 지역이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산업 강국, 국민이 주인인, 그리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대한 국민들과 함께 거침없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는 동지,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는 더불어민주당의 유능하고 강한 지도부, 여러분을 믿는다"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는 하나"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께 이번 전대를 통해 선출된 새 지도부를 발표한다. 다만 만약 당대표 1위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지 못할 경우, 선호투표제를 적용해 당선자를 가린다. 선호투표제는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남은 후보에게 배분해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새 지도부 발표는 오후 7시께 진행될 예정이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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