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9일 강원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8.9 © 뉴스1 유승관 기자
17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서미화 의원은 시각장애인으로서 평생을 장애인 인권운동에 바친 인권 운동가이며, 당내에서는 친이재명계 인사로 꼽히는 초선 의원이다.
1967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난 서 의원은 목포대 사회복지학 학사를 졸업했고, 동신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조선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급 시각장애인인 서 의원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남지부 대표,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을 지내는 등 장애인 인권 운동가로 활약했다.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전남 목포시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20년에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임명됐다. 이는 시각장애인으로선 최초의 인권위원이었다.
지난 2024년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시민사회 추천 몫으로 배정된 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리며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했고, 당내에서는 원내부대표와 전국장애인위원장 등을 지냈다.
서 의원은 변방에 머물렀던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민주당의 의사결정에 반영하겠다는 일념으로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었다. 그는 연설회에서도 줄곧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모두의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시에 호남 토박이로서 서남권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메가프로젝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확실하게 뒷받침할 실력 있는 지도부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서 의원은 특히 이번 전대 과정에서 '팀정청래'를 향한 공세의 선봉에 서면서 친명(친이재명)계 당원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전대 스타'로 불리기도 했다.
서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사회적 약자의 정치 참여 보장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 개헌 △3대 메가프로젝트 TF 구성 △인공지능(AI) 통합돌봄 당론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1967년생 △조선대 사회복지학 박사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남지부 대표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 △목포시의회 시의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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