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5·18 논란' 이진숙 퇴장 놓고 과방위 파행 거듭

정치

뉴스1,

2026년 8월 19일, 오후 01:40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회 후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6.8.19 © 뉴스1 황기선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을 듣고 있다. 2026.8.19 © 뉴스1 황기선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2026.8.14 © 뉴스1 황기선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8.13 © 뉴스1 황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 행사장 앞에서 포럼을 주최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규탄하고 있다. 2026.8.13 © 뉴스1 유승관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요구하고 있다. 2026.8.19 © 뉴스1 황기선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6.8.14 © 뉴스1 황기선 기자

한준호 여당 간사와 최형두 야당 간사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기헌 위원장과 대화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2026.8.19 © 뉴스1 황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원내부대표와 이주희 원내대변인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 관련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8.14 © 뉴스1 유승관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8.13 © 뉴스1 황기선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을 놓고 충돌하면서 오전 내내 파행을 거듭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이 이 의원의 즉각적인 퇴장과 의원직 사퇴 등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사실상 집단폭력을 행사하는 듯한 그런 발언을 했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돌렸고, 국민의힘은 이 의원을 엄호했다.

이정헌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5·18 희생자와 유가족, 광주시민과 우리 국민들을 모욕한 이 의원이 이 자리에 앉아서 회의에 참여하고 결산 심사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즉각 사퇴하고 유튜브에나 출연해 보수의 여전사 역할을 하라"고 말했다.

이주희 민주당 의원은 "역사적으로 이미 확증된 사실, 심지어는 국제사회조차도 확정한 이 학살 사태를 두고 소요 사태라고 이야기하거나 매도하는 이런 발언들이 어떻게 학술인가"라며 "이것을 학술이라는 용어로 둔갑시킬 수 없다"고 했다.

이진숙 의원은 토론회를 주최한 것일 뿐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제가 무슨 중대범죄를 저질렀나"라며 "참석해서 발표하고 토론한 분들은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서 각자가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토론회를 열었다는 것 자체로 시비를 건다고 하면 5·18을 성역화시키는 것이고, 성역화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게 되면 많은 금기가 생긴다"며 "5·18이라는 민주화운동이 성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 토론까지 막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국민의힘도 엄호에 나섰다. 야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문제의 포럼을 "비교적 입장이 뚜렷이 알려진 한 학술단체의 학술행사"라며 "학술행사를 연 것과 그곳에서 제기된 발언이 이진숙 의원의 생각이고 입장이기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고 사실관계와도 다르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서천호 의원은 법 조항을 근거로 들었다. 서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직접 발언을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2항 면책 조항에 보면 설령 그런 발언이 있다손 치더라도 예술, 학문, 연구, 학술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면책 규정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회의가 오전 내내 공전하자, 송기헌 과방위원장이 이진숙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중재에 나섰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송 위원장은 "논란이 충분히 예상이 가능하고 그것 때문에 우리 과방위가 정상적으로 진행이 안 되는 것이 명확하게 예상이 되는데, 토론회 개최하신 부분에 대해서 적절한 의사표현이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과방위는 오전 10시 36분 30분간 정회했다가 속개했으나 공방이 이어지면서 오전 11시 43분 다시 정회했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2026.8.19 © 뉴스1 황기선 기자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출석에 항의하고 있다. 2026.8.19 © 뉴스1 황기선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8.13 © 뉴스1 황기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 행사장 앞에서 포럼을 주최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8.13 © 뉴스1 유승관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8.13 © 뉴스1 황기선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8.13 © 뉴스1 황기선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을 받지 않고 회견장을 나섰다. 2026.8.14 © 뉴스1 황기선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을 받지 않고 회견장을 나섰다. 2026.8.14 © 뉴스1 황기선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상발언을 요구하고 있다. 2026.8.19 © 뉴스1 황기선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회 후 송기헌 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8.19 © 뉴스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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