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언급과 관련해 백브리핑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27 © 뉴스1 이승배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 3선 임이자 의원이 내정됐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이자 의원의 정책위의장 임명은 내일(20일) 11시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임 의원은 국회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노동계 전문가이고, 재정경제위원장을 역임했고, 주요 선거에서 당의 직능총괄본부장을 2번이나 역임하며 폭넓고 깊이 있는 정책 역량을 증명해온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 중심으로 하는 당의 외연확장에 기여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책위의장직은 정점식 당시 정책위의장이 원내대표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후 두 달 넘게 공석이었다. 정책위의장은 당의 입법과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당대표·원내대표·사무총장과 함께 당 4역으로도 꼽히며 최고위원회의 의결권을 가진다.
정책위의장 인선이 미뤄진 배경에 '투 톱' 간 이견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재선인 박수영 의원을 추천했지만, 장 대표가 발표를 미루면서 임명이 무산된 바 있다.
임 의원은 경북 상주·문경을 지역구로 둔 3선 중진으로 당내 대표적인 노동계 출신 인사다. 국민의힘에서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대여 투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림수산에서 사회 생활의 첫 발을 뗐고, 회사가 사조그룹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노조를 설득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동결시키며 노사 갈등을 원만히 조율한 일화로 주목받았다.
이후 한국노총에서 경기본부 여성위원장, 여성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부의장 등을 지내며 노동 현장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정치권에는 2016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하며 발을 들였다. 이후 21·22대 총선에서 상주·문경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됐다.
cym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