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용산공원 논란 참전 “오세훈 시장 몽니 부리지 말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20일, 오전 09:01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_[연합뉴스 자료사진]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_[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20일 용산공원을 둘러싼 청년임대주택 건설 논란과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은 용산공원에 정치적 몽니를 부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조국 원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용산공원 전체에 아파트를 빼곡히 짓겠다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이 용산공원을 두고 ”공원이냐, 개발이냐“는 낡은 이분법 프레임으로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원장은 오 시장이 전날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정부의 용산공원 주택공급 방안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오 시장의 반대는 정치적 몽니”라면서 “반대가 설득력이 없는 이유는 국회 회의록에서 확인된다. 지난 4월 22일 국회 국토위의 용산공원조성특별법 심사 회의록을 보면, 국토부 담당 과장이 법안과 관련하여 서울시에 의견을 요청했을 때 ‘이견이 없었다’고 발언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당시에는 이견이 없다가 이제야 핏대를 세우며 반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 시장은 과거 무상급식을 반대하며 서울시장직까지 내던진 바 있다. 그때 상처받았던 무상급식 세대가 자라 어느덧 지금의 청년이 되었다”며 “오 시장은 이제 그 청년들의 삶을 지탱할 주거 사다리마저 걷어차려고 하고 있다. 과거에는 아이들의 ‘밥’을 놓고 정치를 하더니, 이제는 청년들의 ‘집’을 놓고 정치를 한다. 무책임하고 나쁜 선동 정치”라고 비판했다.

조 원장은 “용산공원은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주거, 공원, 시민, 사무(직장), 그리고 관광객까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공원을 지키느냐 주택을 짓느냐 둘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가 아니다. 용산공원은 ‘최고의 청년 공공주택단지’와 ‘최고의 시민 녹지공간’이 모두 될 수 있는 미래 세대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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