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전기차 수요·시장 확대 중요…여유전력 활용 시장 개발해야”

정치

이데일리,

2026년 8월 20일, 오후 06:31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와 전력의 효율적 활용을 강조했다. 관광홍보와 공직사회의 업무 방식에 대해서는 관료주의와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AI미래기획수석실로부터 ‘전기차 충전체계 고도화 방안’을 보고받고 “여유 전력을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장 개발이 매우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전기차 수요와 시장 확대가 중요하다”며 “전기차 보급 비율을 높이고 전력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지방공항 중심 관광권 육성·추진 방안’을 보고받고 “우리의 관광홍보 현황을 점검하며 관료주의적인 사고에 묶이지 않은 새롭고 혁신적인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집회 현황과 변화 추이를 파악해 별도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변화하는 세상에 전 부처를 비롯한 공직사회가 맞춰야 한다”며 “관성적으로 움직이지 말고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는 정책 감수성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신속한 행정처리보다 행정처리 결과를 국민에게 친절하고 충실하게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잉이다 싶을 정도로 충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정성을 들여 국민에게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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