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11 © 뉴스1 유승관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장동혁 대표가 추진하는 전국 254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 전면 재선출안에 대해 "정당의 기강을 존중받는 리더십에 기반해 세우지 않고, 칼로 세우려 한다면 사상누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5선 중진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이 '닥치고 수사' '닥치고 기소' '닥치고 실형'을 선고하며 공포정치를 자행하는 잘못된 모습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개헌저지선을 언급하며 "의석수도 많이 없는 상황에서 의원들이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기면 안 된다"는 취지로 재선출안에 반대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현역 의원이 맡고 있는 곳을 포함해 254개 당협위원장 전원을 일괄 사퇴시킨 뒤 당원 투표로 재선출하는 안건을 올렸지만, 정점식 원내대표가 규정 해석과 절차 문제를 들어 제동을 걸었고 격론 끝에 최고위는 결정을 보류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1일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이 안건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masterki@news1.kr









